AI 핵심 요약
beta- 다올투자증권이 7일 대덕전자에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했다.
- 하반기는 CAPA 제약으로 성장 제한이 있지만 증설을 진행 중이다.
- 2027년 FC-BGA·FC-CSP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이 빨라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FC-BGA 생산능력 4500억원→6500억원 확대 예상
대면적·고다층 FC-BGA 양산…네트워크·서버 적용처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7일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고다층기판(MLB)을 생산하는 대덕전자에 대해 높은 가동률로 단기 추가 물량 대응에는 제약이 있지만 FC-CSP와 FC-BGA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2027년 외형 성장이 다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성장 제약 요인은 수요가 아닌 CAPA(생산능력)"라며 "FC-BGA·FC-CSP·MLB 모두 높은 가동률을 지속하고 있어 하반기 외형 성장폭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한 증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대덕전자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42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208.4% 늘고 영업이익률은 17.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0.9% 웃돌고 영업이익은 2.4% 밑도는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도 단가와 제품 구성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생산설비 가동률이 높은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추가 매출 확대에는 제한이 있다는 분석이다. 대덕전자의 올해 3분기 메모리 기판 매출은 1689억원, 비메모리 기판은 1766억원, MLB는 746억원으로 추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은 4228억원, 영업이익은 817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9.3%로 3분기보다 1.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봤다.
2027년에는 FC-BGA와 FC-CSP 증설 효과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기판업체들의 신규 설비 유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덕전자가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FC-BGA는 대면적·고다층 제품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60㎜급, 20층 이상 대면적 제품이 9월 말 양산에 들어갔으며 고객사의 추가 물량 요구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전장과 컨트롤러 중심에서 네트워크와 Physical AI, 서버 등으로 적용처도 넓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FC-BGA 생산능력이 금액 기준 약 4500억원에서 65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FC-BGA 수익성은 10%대 초반이지만 신규 설비 가동률 상승과 대면적 제품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FC-CSP도 실적 확대를 이끌 것으로 봤다. 비메모리 FC-CSP의 영업이익률은 20% 중반으로 대덕전자 제품군 가운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가 인상과 제품 구성 개선으로 기존 생산라인의 금액 기준 생산능력도 9000억~9500억원에서 1조원 수준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메모리 기판 생산능력 증설 이후에는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SoCAMM 관련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여력도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MLB에서는 저수익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분도 제품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AI 가속기용 신규 물량과 가격 인상 효과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별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대덕전자의 메모리 기판 매출은 6624억원, 비메모리 기판은 6616억원, MLB는 2665억원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각각 8278억원, 8870억원, 370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5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85억원으로 467.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예상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2조8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75억원으로 57.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21.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주요 기판 업체들의 증설분 유입이 제한적인 가운데 선제적인 생산능력 확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트워크·Physical AI·서버로 확장되는 FC-BGA와 고수익 메모리 기판을 중심으로 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