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9세 조코비치가 4일 즈베레프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 조코비치는 차이나오픈 32연승으로 나달의 기록을 넘어섰다.
- 조코비치는 메드베데프와 결승행을 다투고 여자부는 이변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고 선수 꺾을 수 있다는 게 매일 훈련하는 이유"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9세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또 한 번 시간을 거꾸로 돌렸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세계랭킹 2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즈베레프를 세트 스코어 2-1(4-6 6-4 6-4)로 물리쳤다. 경기 시간은 2시간 34분이 걸렸다.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조코비치는 첫 세트 시작과 함께 서브 게임을 내주며 즈베레프의 파워에 고전했다. 즈베레프는 경기 전체에서 서브 에이스 19개를 쏟아부으며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급 저력은 2세트부터 빛났다. 조코비치는 안정된 서브와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흐름을 가져왔고 5-4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역시 팽팽한 접전 끝에 5-4에서 다시 한번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부를 매조졌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차이나오픈 무패 행진을 32경기로 늘렸다. 특히 라파엘 나달이 롤랑가로스에서 세웠던 첫 출전부터 이어진 오픈 시대 남자 단식 최다 연승 기록(31연승)을 경신하는 대기록도 함께 썼다.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통산 7번째 우승에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1973년 ATP 랭킹 시스템 도입 이후 만 39세의 나이에 톱3 선수를 꺾은 역대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세계 최고 선수들을 여전히 가장 큰 무대에서 꺾을 수 있다는 사실이 내가 매일 훈련하는 동기 부여"라며 "젊은 선수들이 값을 치르게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꺾고 올라온 전 세계 1위 다닐 메드베데프(6위·러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10승 5패로 앞서 있다.
이번 대회 여자부 단식에서는 상위 시드들이 연달아 무너지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세계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34위 니콜라 바르툰코바에게 0-2(4-6 3-6)로 완패해 3회전에서 탈락했다. 전날에는 세계 1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마저 알리나 차라예바에게 패해 짐을 쌌다. 리바키나는 부상 여파로 이어진 우한오픈 출전까지 철회하며 차이나오픈은 남녀부 모두 거센 지각변동을 맞이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