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남원시가 29일 과도한 행사 의전을 줄이기로 했다
- 의전·행사 운영 간소화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한다
- 내빈소개·축사 줄이고 좌석배치도 간소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정좌석 줄이고 단체·분야별 배치…참석자 중심 행사 운영 기준 마련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각종 행사에서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과도한 의전을 줄이고 시민과 참석자를 중심으로 한 행사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민선9기 시민 중심 시정 운영 기조에 맞춰 각종 행사의 의전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격식과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남원시 의전 및 행사 운영 간소화 매뉴얼'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매뉴얼은 행사별로 달라질 수 있는 내빈 예우와 좌석배치, 내빈소개, 축사 등의 기준을 체계화해 실무자의 혼선을 줄이고 내빈 중심으로 길어지는 행사 진행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행사에서 상당한 시간을 차지했던 내빈소개와 축사를 간소화한다. LED 스크린 등 대형 화면이 설치된 행사에서는 참석 내빈을 자막으로 소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화면이 없는 경우에도 행사 성격에 따라 개별 호명을 최소화하거나 일괄 소개한다.
축사와 인사말도 간결하게 운영한다. 인사말은 1~2분 이내로 제한하고 축사 인원은 1~3명 이내로 최소화한다.
여러 명이 축사하는 경우 첫 번째 축사자가 내빈에 대한 감사와 환영 인사를 대표로 전하고 이후 축사자는 행사 취지와 축하·격려 메시지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좌석배치도 지정좌석을 최소화하고 행사와 직접 관련된 참석자를 우선 배치한다. 일반 참석자는 개인별 지정좌석보다 단체별·분야별 배치를 원칙으로 해 보다 자연스러운 행사 분위기를 조성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의전의 본래 목적은 누군가를 지나치게 격식 있게 모시는 것이 아니라 행사에 함께한 모든 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데 있다"며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되 꼭 필요한 예우는 갖춰 시민이 편안하게 참여하고 행사의 본래 취지가 살아나는 행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각 부서와 읍면동에 매뉴얼을 안내하고 주요 행사계획과 의전사항을 사전 검토해 일관된 기준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