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줌은 2023년 5월 앤스로픽에 5100만달러 투자했다
- 앤스로픽 IPO 기대에 줌 지분가치 재평가받고 있다
- 상장 시 줌 시총 20% 상승 가능성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무 이외 실질적 비즈니스 제휴
지분 가치 상승으로 시총 20% 증가 기대
이 기사는 9월 28일 오전 12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대표적인 수혜 종목이었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ZM)가 새삼 월가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고조되면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분에 관심이 쏠린 것. 앤스로픽의 상장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AI 모델을 이용한 외신 보도와 업체의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 2023년 5월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5100만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업체는 단순한 재무적인 투자를 넘어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Claude)를 자사 AI 에코시스템에 연동해 회의 요약과 AI 비서 기능 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수 년 동안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가 폭등했고,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가 보유한 지분 평가액은 10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앤스로픽의 증시 상장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가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2023년 5100만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에 이어 지분을 추가로 늘렸고, 누적 투자 규모가 9700만달러로 파악됐다.
앤스로픽이 펀딩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를 3800억달러로 평가 받았을 때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가 보유한 지분 평가액은 12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앤스로픽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 가치를 1조달러에서 최대 2조달러까지 평가 받을 가능성을 점친다. 이 같은 시나리오를 근간으로 할 때 지분 희석 비율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의 지분 가치가 50억~6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의 시가총액은 9월25일(현지시각) 종가 89.71달러를 기준으로 261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앤스로픽의 지분 가치가 실제로 60억달러에 이를 경우 업체의 시가총액이 20% 가량 상승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앤스로픽의 상장으로 보유한 지분의 현금화 가능성이 열릴 뿐 아니라 지분 가치가 재평가 되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에도 직접적인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재무 측면의 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업체는 앤스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자사 제품인 줌 AI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에 긴밀히 연동해 기업용 AI 서비스 경쟁력을 이미 높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2026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중이다. 업체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IPO 신청서를 정식 제출하며 공식적인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당초 10월 상장이 거론됐지만 3분기 매출 및 운용 실적을 명확하게 제시한 뒤 투자자 설명회를 갖는다는 계획으로 11월경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AI 모델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앤스로픽의 공모금은 최대 1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경우 올해 미국 증시 최대 규모의 IPO로 기록되는 셈이다. 월가가 예상하는 기업 가치는 1조달러에서 최대 2조달러에 이른다.
오픈AI가 거버넌스 구조 개편과 수익성 입증 등의 이유로 증시 상장 시점을 뒤로 미룬 반면 앤스로픽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 등의 흥행에 따른 가파른 매출 성장을 앞세워 연내 상장 일정을 계획대로 가동하는 움직임이다.
시장 전문가들이 앤스로픽의 기업 가치를 최대 2조달러로 예상하는 데는 펀더멘털 측면의 근거가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업체의 연환산 매출(Annualized Run-rate Revenue) 성장 속도가 전세계 IT 업계 역사상 가장 빠르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5년 말 약 90악달러 수준이었던 앤스로픽의 연 환산 매출 규모가 2026년 5월 약 470억달러로 뛰었고, 7월 말 기준으로는 650억달러로 치솟았다.
아르테미스를 포함한 투자은행(IB) 업계는 앤스로픽의 연 환산 매출이 2026년 말 1250억달러까지 늘어나고, 2030년에는 1조달러에 도달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을 근거로 IT 업계 평균적인 주가순자산 및 매출액 기준 멀티플을 적용할 때 기업가치 2조달러 전망이 터무니 없지 않다는 설명이다.
앤스로픽은 기업용 AI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오픈AI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에 주력하는 반면 앤스로픽은 매출액의 80~85%를 B2B 기업 고객 및 개발자 API에서 창출한다.
개발자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흥행으로 글로벌 5000대 기업 및 주요 IT 업체들의 서비스 채택이 폭증했고, 연간 1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대형 기업 고객 수가 2026년 초 500개에서 불과 수개월 만에 1000개 이상으로 뛰었다.
램프 리서치 리포트를 포함한 시장 조사 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 앤스로픽이 4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39.7%를 차지한 오픈AI를 앞질렀다.
앤스로픽은 IPO 설명회 및 상장 과정에 잠재적인 유효 시장(TAM, Total Addressable Market) 규모가 30조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기존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지식 노동을 포함한 인간의 거의 모든 업무 영역을 AI가 수행한다는 전제로 한 수치다. 업체는 상장을 통해 최대 10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파격적인 목표를 제시한 한편 목표 시가총액을 2조달러 수준으로 설정했다.
포춘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증시 상장 전 마지막 펀딩 라운드에서 이미 1조달러에 육박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상장 프리미엄과 기관 수급이 더해지면 기업가치 1조5000억~2조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지속적인 자본지출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경계 요인으로 지목된다. 2030년까지 목표하는 매출액을 달성하려면 최소 30기가와트 이상의 연산 컴퓨팅 확보가 필요하고, 비용 부담이 막대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매출 대비 주가 비율이 20~30배에 달해 상장 직후 주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