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딕슨 테크놀로지스가 23일 스마트폰 조립 넘어 성장 전략을 밝혔다.
- 수닐 바차니 회장은 10년 내 글로벌 EMS 5위 진입을 제시했다.
- 딕슨은 부품·서버·방산으로 넓혀 고마진 사업을 키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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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기반으로 전문 기자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블룸버그 통신 23일 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딕슨 테크놀로지스(Dixon Technologies India Ltd., 종목코드 NSE: DIXON)가 자사의 강점인 스마트폰 조립을 넘어선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선두 기업들과 경쟁하고, 회사의 다음 단계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닐 바차니 딕슨 창립자 겸 회장은 뭄바이에서 진행한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카메라 모듈과 같은 전자 부품을 직접 만들어 더 높은 마진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의 폭스콘(Foxconn) 등이 장악하고 있는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업계에서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는 딕슨을 10년 안에 세계 5대 기업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바차니 회장은 "비전은 매우 명확하다"며, "앞으로 5년 안에 글로벌 EMS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고, 10년 안에는 5위권 내에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딕슨의 이러한 야망은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 보조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에 더 많은 제조업을 유치하려는 인도 정부의 의도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이다. 인도는 애플(Apple Inc.)이나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Co.)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을 유치하는 데 있어 초기 단계에서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이나 대만 같은 제조업 강국에는 뒤처져 있다.

바차니 회장은 30년 전 뉴델리 외곽의 한 임대 창고에서 빌린 돈으로 딕슨을 설립했다. 현재 딕슨은 모토로라, 샤오미, HP, 삼성 등 기업의 스마트폰, 세탁기, TV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딕슨을 대만의 거물급 기업인 훙하이 정밀(Hon Hai Precision Industry Co., 폭스콘)에 빗대어 '인도의 폭스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딕슨의 주가는 2017년 뭄바이 증시 상장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최근 몇 년간은 투자자들이 딕슨이 더 거대한 글로벌 경쟁사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 여부를 저울질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딕슨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28% 하락했다.
딕슨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 사업은 지난 몇 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 중국 비보(Vivo)의 인도 법인과 스마트폰 합작 투자 회사 설립에 대한 인도 정부의 승인을 얻으면서 강한 성장 동력을 얻었다. 신규 합작 법인 지분 대부분은 딕슨이 가지며, 비보는 소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딕슨은 현재 서버와 같은 고수익 제품은 물론, 방산 제품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대만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 센터용 광학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11월 말 두 번째 공장을 가동하면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바차니 회장은 설명했다.
바차니 회장은 이어 "인도는 거의 150억 달러(한화 약 20조 4,000억 원)에 달하는 IT 하드웨어를 수입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회사에 엄청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