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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만난 한국의 전통] ⑤ "K-푸드 열풍, 수출로 이어가려면"…aT 파리지사장이 본 유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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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민형 aT 파리지사장이 11일 K-푸드의 프랑스 안착을 전망했다
  • 김치·장류가 한인마트 넘어 까르푸·모노프리로 넓어졌다
  • FTA와 콜드체인에 더해 비관세장벽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인마트 넘어 까르푸·백화점으로…'에스닉 푸드' 벗어난 K-푸드
FTA로 관세 낮추고 공급 안정성 확보…일반 유통망 진입 가속
EU 비관세장벽은 새 과제…장류·HMR 앞세워 '일상 식문화' 노려
 

김치와 장류, 전통주 등 한국의 전통 먹거리가 미식의 수도 파리에서 새로운 맛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인마트와 한식당을 넘어 현지 대형마트와 백화점 식품관까지 한국 식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넓어졌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5년, 한국의 맛은 프랑스인의 식탁에 얼마나 가까워졌을까. <뉴스핌>은 파리 현지의 식당과 수입·유통업체 등을 직접 찾아 한국 전통식품의 현재를 살펴보고, 유럽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식문화로 자리 잡기 위한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본다.

[파리에서 만난 한국의 전통] 기획시리즈 5부작

① 간장 수출 1년 새 3배로…프랑스 식탁 파고드는 'K-발효'
② "현지인 일상으로"…FTA 15년, 넓어진 K-푸드 진열대
③ "된장도 와인처럼 '떼루아' 있다"…프랑스가 빠진 '발효의 맛'
④ "좋은 술인데 알고 보니 한국산"…TN GLOBAL이 그리는 미래
⑤ "K-푸드 열풍, 수출로 이어가려면"…aT 파리지사장이 본 유럽시장

[프랑스=뉴스핌] 김기랑 기자 = "K-푸드의 다음 10년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프랑스인의 삶에 완벽히 정착하는 '유행에서 문화로' 나아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지난 11일 만난 전민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5년을 맞은 한국 식품의 프랑스 시장 변화와 향후 10년에 관해 이같이 전망했다.

과거 한인마트나 아시아 식품점에서 주로 판매됐던 김치와 장류 등 한국 식품은 이제 까르푸와 모노프리 등의 현지 대형 유통망과 백화점 식품관까지 판매처를 넓히고 있다. 한·EU FTA에 따른 관세 장벽 완화에 한류를 타고 형성된 소비자 수요, 콜드체인 등 유통 인프라가 맞물리면서 K-푸드가 프랑스인의 일상적인 식문화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민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 [사진=aT] 2026.09.25 rang@newspim.com

전 지사장은 "가장 큰 변화는 한국 전통식품이 한인 사회나 아시안 커뮤니티의 범주를 넘어 프랑스 주류 사회의 '일상적 미식 선택지'이자 '건강한 슬로푸드'로 재평가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김치나 장류는 에스닉 푸드 코너 한구석을 채우는 특색 상품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건강과 식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능동적으로 찾는 품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랑스 특유의 발효·숙성 식문화는 한국 전통식품이 현지 미식시장에 파고들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힌다. 와인과 치즈에 익숙한 프랑스 소비자들이 김치와 장류를 단순히 낯선 한국 음식이 아니라, 시간과 발효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미식문화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관해 전 지사장은 "와인과 치즈, 소스의 나라답게 프랑스 소비자들은 시간에 따른 미생물의 작용과 발효·숙성이 주는 미식적 깊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과거 '한국인을 위한 이색 음식'이었던 한국 전통식품이 이제는 '발효와 건강'이라는 보편적 미식 가치를 매개로 프랑스인의 일상 식탁에 자연스럽게 안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K-푸드가 프랑스 식문화에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전체 식품시장의 규모와 대중적 저변을 놓고 보면 프랑스 전통 식재료나 오랜 기간 먼저 정착한 다른 아시아 음식에 비해 여전히 성장 초입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전 지사장은 "파인다이닝과 미식가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급스러운 인식이 일반 대중 유통시장의 일상 소비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확산되느냐가 향후 K-푸드의 프랑스 내 지위를 결정짓는 핵심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넥스트 K-푸드 홍보관'을 운영했다. [사진=aT]

◆ 한인마트 넘어 까르푸·모노프리로…FTA가 낮춘 입점 문턱

K-푸드가 프랑스의 일반 유통망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지 유통기업들의 인식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전 지사장은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프랑스 대형 유통기업들이 K-푸드를 바라보는 상업적 시각의 변화"라며 "한류 콘텐츠로 형성된 강력한 소비자 수요를 확인한 까르푸와 모노프리 같은 유통 대기업들이 K-푸드를 마트 전체의 고객 유입과 매출을 견인할 '핵심 카테고리'로 재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관심만으로 대형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는 어렵다. 대규모 물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현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가격을 맞출 수 있는지 등이 함께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프랑스 대형 유통채널 '까르푸'에서 K-냉동식품을 주제로 한국형 편의점 팝업을 운영했다. [사진=aT] 2026.09.25 rang@newspim.com

이 지점에서 한·EU FTA가 역할을 했다는 게 전 지사장의 평가다. 라면과 김, 김치 등 주요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현지 바이어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량 소싱을 기획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해외공동물류센터와 콜드체인 지원 등 유통 인프라 확충도 냉장·냉동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뒷받침했다.

이에 대해 전 지사장은 "유통기업이 특정 품목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주류 채널의 정규 상품으로 편성하려면 단순히 '소비자 인기가 높다'는 사실을 넘어 '대량 공급의 안정성'과 '수익성 단가 구조'가 반드시 담보돼야 한다"며 "한·EU FTA와 인프라 지원이 대형 유통사들의 취급 장벽을 낮춰주는 핵심 퍼즐이 됐다"고 말했다.

FTA 효과는 관세 인하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평가다. 전 지사장은 수출 현장에서 체감하는 또 다른 변화로 '통관 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꼽았다.

원산지 증명 등 표준화된 규정 요건을 충족하면 특혜관세를 안정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어 통관 지연 가능성을 낮추고, 국내 수출기업들도 단발성 판매가 아닌 장기적인 현지 마케팅과 유통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 지사장은 "한·EU FTA는 우리 농식품이 프랑스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지속 가능한 수출의 핵심 기틀"이라며 "주요 수출 품목에 특혜관세가 적용되면서 현지 바이어들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대규모 거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프랑스 대형 유통채널 '까르푸'에서 K-냉동식품을 주제로 한국형 편의점 팝업을 운영했다. [사진=aT] 2026.09.25 rang@newspim.com

◆ 관세 장벽 낮아지자 '비관세장벽' 부상…라벨·포장까지

하지만 FTA가 모든 수출 장벽을 없앤 것은 아니다. 관세 장벽이 낮아진 자리를 식품첨가물과 라벨링, 친환경 포장 등 각종 비관세장벽이 채우고 있다는 게 현장의 진단이다.

전 지사장은 "FTA 관세 혜택만으로 시장 진출이 완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관세 장벽이 낮아진 만큼 최근에는 EU의 식품첨가물 기준, 라벨링 규정,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등 비관세장벽 대응이 오히려 시장 안착의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제품 성분뿐 아니라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와 잔류농약, 첨가물 등의 기준을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 포장재 역시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고 과대포장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의 대응이 요구된다.

aT는 농식품수출정보망(KATI)을 통해 규제 변경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전 지사장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소비자는 기업의 윤리적 책임과 친환경성을 브랜드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며 "친환경 포장재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인 K-푸드 제품은 주류 유통망 진입 시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프랑스 대형 유통채널 '까르푸'에서 K-냉동식품을 주제로 한국형 편의점 팝업을 운영했다. [사진=aT] 2026.09.25 rang@newspim.com

제품의 '현지화'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다만 한국 음식의 고유한 특성을 없애기보다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현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 지사장의 조언이다.

그는 이를 '정통성에 기반한 유연한 현지화'라고 표현했다. 발효식품의 제조 원리와 깊은 풍미, 문화적 이야기는 유지하되 맛의 강도나 제품 형태는 프랑스인의 식습관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예컨대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매운맛의 강도를 세분화하거나, 찌개에 사용하는 덩어리 형태의 된장을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튜브형 딥 소스로 만드는 방식이다. 채식 인구가 많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젓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김치를 개발하는 것도 현지화 사례로 꼽았다.

전 지사장은 "전통의 서사와 제조 원리라는 뿌리는 굳건히 지키되 현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맛과 제형으로 변형하는 균형 감각이 기업들의 성공을 가르는 핵심 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스의 나라' 프랑스…장류, 한식 양념 넘어 범용으로

전 지사장이 향후 프랑스와 유럽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점친 한국 전통식품은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발효 장류'다.

프랑스 요리에서 소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장류를 한식에만 사용하는 양념에서 벗어나 프렌치·퓨전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소스로 확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전 지사장은 "프랑스 요리의 핵심은 단연 '소스'"라며 "현지 최고급 레스토랑의 셰프들과 미식가들은 기존 미식 세계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깊은 감칠맛과 복합적인 풍미를 한국 전통 장류에서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류가 단순한 한식 조리용 양념을 넘어 프렌치 요리와 퓨전 요리의 바탕이 되는 '세계적인 범용 소스'로 재해석되고 있는 만큼 시장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프랑스 미식계에서도 한국 장류에 대한 관심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진행된 한국 미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는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의 수셰프와 1스타 오너셰프 등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셰프 8명이 참여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현직 셰프 8명을 초청해 한국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프랑스 현지 메뉴 개발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aT] 2026.09.25 rang@newspim.com

aT에 따르면 이들은 간장과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의 발효 원리와 숙성 과정을 접한 뒤 이를 프렌치 파인다이닝 코스에 활용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 지사장은 "프랑스의 정상급 셰프들이 한국의 전통 장류를 고유한 미학적 가치를 지닌 신메뉴 개발의 핵심 요소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은 상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과 해조류 스낵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꼽았다. 김을 밥반찬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김 스낵과 김부각 등 간식으로 확장하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를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냉동 간편식(HMR)도 유망 시장이다. 최근 파리에서는 만두와 닭강정, 핫도그 등 외식으로 먼저 접했던 한국 음식을 마트에서 구매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 열처리 가금육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양념치킨 등 한국산 가금육 제품이 현지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길도 넓어졌다.

전 지사장은 "외식으로 먼저 접해 익숙해진 K-분식을 마트에서 사 와 집에서 5분 만에 즐기는 '일상적 집밥' 소비 형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냉동 간편식은 향후 유럽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품목"이라고 전망했다.

◆ "파스타·초밥처럼 김치·장류도"…유행서 문화로 가는 여정

정부와 aT도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발효식품과 냉동 간편식, 비건식품 등을 'NEXT K-푸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aT 파리지사는 앞으로 물류와 규제, 마케팅을 연계한 현장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공동물류센터와 콜드체인망을 활용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대형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EU의 PPWR와 라벨링, 성분 기준 변화 등 비관세장벽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화 컨설팅도 지원한다. 현지 셰프와 연계한 미식 프로모션을 통해 K-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K-스트리트 페스티벌과 SIAL Paris 등 현지 행사와 박람회를 활용해 일반 소비자와 바이어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전 지사장은 "궁극적으로는 K-컬처를 계기로 시작된 일시적 호기심이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매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넥스트 K-푸드 홍보관'을 운영했다. [사진=aT]

결국 한·EU FTA 발효 15년을 넘어 맞게 될 K-푸드의 다음 10년은 프랑스인의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설명이다.

한류가 한국 음식을 경험하게 만들고 FTA가 시장 진입의 문턱을 낮췄다면, 앞으로는 한국 식품 자체의 맛과 품질, 이야기가 소비자의 반복적인 선택을 이끌어내야 한다.

전 지사장은 "소비자의 자발적인 선택과 까르푸·모노프리 등 메인스트림 유통망의 확대, FTA 무관세 혜택과 콜드체인 물류망 등 탄탄해진 제도적 인프라가 맞물리면서 K-푸드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인들이 이탈리아의 파스타나 일식의 초밥을 자신의 일상식으로 아우르듯 한국의 김치와 장류, 김밥과 만두 역시 프랑스 가정의 냉장고와 식탁을 자연스럽게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K-푸드의 다음 10년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프랑스인의 삶에 완벽히 정착하는 '유행에서 문화로' 나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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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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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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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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