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18일 아이씨티케이에 매수와 6만원을 유지했다.
- AI 확산으로 PUF 보안칩 수요가 늘고 피지컬 AI가 새 시장을 열 것으로 봤다.
- 올해 적자 지속 뒤 내년 흑자전환과 M&A 확대 가능성을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 빅테크·EU 배터리향 공급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인공지능(AI)이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차 등 현실 세계로 확산하면서 아이씨티케이의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이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I의 연산 능력이 고도화할수록 기존 소프트웨어 암호를 해독할 위험도 커지는 만큼 글로벌 빅테크와 배터리 시장을 중심으로 PUF 보안칩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하나증권은 아이씨티케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17일 종가 2만500원과 비교하면 상승여력은 192.7%다.
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물리적 차이를 활용해 복제가 어려운 고유 보안키를 만드는 PUF 기술을 자체 개발한 보안 반도체 업체다. 특히 보안성이 높은 VIA PUF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I 발전으로 오히려 물리적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I와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고도화하면 기존 암호 알고리즘을 해독할 가능성도 커진다.
하나증권은 소프트웨어 기반 암호와 달리 물리적 특성을 활용하는 PUF가 이런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AI와 사이버보안의 연결고리가 부각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0일 사이버보안을 AI의 다음 주요 활용처로 언급한 이후 글로벌 보안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창이 발전하면 방패도 같이 발전해야 산업이 유지된다"며 "PQC 역시 AI가 새로운 알고리즘을 찾으면 무력화된다고 보면 알고리즘 해독과는 무관한 물리적 방어 수단인 QKD와 PUF가 중요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확산이 아이씨티케이에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다고 봤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로봇은 서버와 사용자 간 통신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이다.
하나증권은 향후 피지컬 AI가 코어 서버와 통신망, 단말을 연결하는 구조로 발전하면서 각 구간에 물리적 보안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망에서는 양자키분배(QKD)가 보안을 담당하고 휴머노이드나 자율주행차 같은 단말에는 PUF칩이 탑재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로봇 단말마다 PUF칩이 탑재된다고 가정하면 가장 보안성이 우수한 VIA PUF칩을 자체 개발한 ICTK에 큰 시장이 열리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 매출로 연결될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아이씨티케이의 투자 포인트로 글로벌 빅테크향 보안칩과 유럽연합(EU) 배터리 여권법에 대응하는 배터리향 보안칩을 꼽았다. 관련 공급이 확대되면서 올해부터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은 아직 투자 단계에 가깝다. 하나증권은 올해 매출을 6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업손실은 73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에는 매출이 169억원으로 올해보다 160% 증가하고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수합병(M&A)도 추가 변수다. 아이씨티케이는 지난해 5월 타법인 증권 취득을 목적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하나증권은 해당 자금을 활용한 M&A가 진행될 경우 기존 PUF 사업에 더해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