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와대가 14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추가 검증에 들어갔다.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에 지명했다.
- 범여권은 검찰개혁 반대 이력 등을 들어 임명에 반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추미애 "한동훈과 한 배 탔던 사람"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검찰의 보완수사 유지를 주장했던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 순방 중이던 지난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 지명 소식을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시 "김 후보자가 수사 법률 전문가로서 10월 2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한동훈과 한 배를 탔던 사람" 반대
김 후보자는 1999년 대전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후 2023년까지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 주요 직제를 맡고 퇴직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평가가 좋지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에서는 김 후보자가 중수청장 후보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2022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민주당의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당시 기자간담회까지 열어 검찰 보완수사 폐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피해자가 많은 사기 사건의 경우 증거 부족으로 보완 수사 요구가 무한하게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사건 처리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고검 차장이던 2020년 11월에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징계를 청구하자 다른 검사장급 간부 16명과 함께 재고를 촉구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김 후보자를 두고 "한동훈과 한 배를 탔던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선 '검찰개혁에 반대했던 사람이 오는 게 맞느냐'는 이 부분도 심사숙고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를 두고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번 인사를 재고해 달라"고 했다.
청와대 측은 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 여부에 대해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움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