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기부가 15일 공공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했다
- 선정 기업에는 PoC·시제품 제작비 최대 1억원을 지원했다
- 인구밀집 예측·도로살얼음 감지 과제를 공공기관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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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8곳 제안한 협 22개 협업과제 수행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지역의 인구밀집도를 예측하거나 도로살얼음 위험을 감지하는 기술 개발에 나설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검증(PoC)과 시제품 제작 등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스타트업에 개방하고 양측의 협업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과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다.
사업은 공공기관이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업과제를 제시하는 방식(톱다운)과 스타트업이 공공기관의 미공개 데이터 활용과제를 제안하는 방식(보텀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기부는 지난달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과제를 모집해 18개 기관이 제안한 22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공공기관 제안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국가데이터처는 축제·명절 등 행사 기간 주요 지역의 인구밀집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등 데이터 기반 국민안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활용해 강우·강설 상황을 감지하고 도로살얼음에 사전 대비하는 기술 개발·실증 과제를 제시했다. 실시간 도로살얼음 위험정보를 파악해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등 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공공기관과의 기술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협업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원 지원한다.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최대 1년6개월간 2억원,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사업을 통해 최대 2년간 6억원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여부와 내용은 개별 사업 요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타트업이 공공기관의 미공개 데이터 활용과제를 직접 제안하는 방식에는 63개사가 신청했다. 중기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와 협력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공공기관 제안 방식과 동일한 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스타트업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 개방 및 개방형 혁신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러한 성과가 창업 열풍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의 '공공데이터 활용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과제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