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비광섬유가 9월 11일 외국인 주주 배당에 세금을 원천징수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은 9월 1일 외국인 배당소득에 20% 세금 원천징수 방침을 시행했다.
- 장비광섬유 상반기 순익은 889% 늘어난 29억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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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광섬유 선두기업 장비광섬유(長飛光纖∙YOFC 601869.SH/6869.HK)이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받는 배당 및 상여금에 대해 세금을 원천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30년간의 세금 면제 혜택을 종료한 이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첫 상장사다.
9월 1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세제 정책에 따라 장비광섬유는 외국인 주주에게 지급할 예정인 중간배당에 대해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개인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납부할 예정이다.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9월 1일 외국인 투자기업이 외국인에게 이자·배당금·상여금을 지급할 경우 표준 세율 20%의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을 경우 수익자는 이듬해 6월 30일까지 직접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장비광섬유는 지난달 재무보고에서 주당 1.06위안의 중간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배당 규모는 8억7760만 위안이며, 배당 지급일은 11월 10일로 정해졌다.
상하이국가회계학원의 거위위(葛玉禦) 부교수 설명에 따르면 중국은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1994년 해당 세금 면제 제도를 도입했다.
거위위 부교수는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면서 조세 제도가 공정성과 통일성을 더욱 중시하게 됐다"면서 "우대정책 폐지가 일부 개인이 국적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할 수 있었던 허점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8년 설립된 장비광섬유는 수년간 광섬유 프리폼, 광섬유 및 광케이블의 글로벌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해왔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광섬유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9% 급증한 29억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은 54% 증가한 98억 위안을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