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이 13일 잠실 NC전을 9-2로 이겼다
- 최민석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14승을 올렸다
- 두산은 홈런 3방으로 설욕했지만 전력 공백이 걱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두산이 일요일 승률 0.696(23경기 중 17승)을 기록 중이다. 일요일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간신히 5위를 지켰다.

두산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NC전에서 9-2로 승리했다. NC에 강한 최민석이 아시안게임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최민석은 시즌 14승(4패, 평균자책점 2.73)째를 기록, 이날 삼성에 승리를 챙긴 임찬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선도 최민석에게 9점이나 지원했다. 홈런포 3방이 터진 게 고무적이다. 지난 6월 24일 한화전 이후 홈런이 없던 김민석이 3회 2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뒤로 홈런을 날렸다. 이후 타석에 들어온 세베리노 역시 토다에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3회 백투백 홈런이 나오자, NC는 결국 토다를 강판시켰다.
이후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가 류진욱을 상대로 좌중간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2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홈런포 3방을 몰아친 두산은 전날 잠실 NC전에서 나온 9-10 패배를 설욕했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올 시즌 10개 팀 가운데 가장 일요일 승률이 좋은 팀이다. 일요일 23번 경기 중 17승을 거두며 승률 0.69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까지 최근 10경기 두산 타율은 0.196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날 안타가 나오며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0.206까지 올라갔지만, 두산은 후반기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6일 인천 SSG전에서 장단 12안타 16득점으로 타격에서 폭발력을 보여줬지만, 지난 8일 대전 한화전서 5안타 1득점, 9일 잠실 SSG전서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선발투수 곽빈, 최민석, 내야수 박준순이 오는 14일부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다. 올 시즌 26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 중인 곽빈과 최민석은 두산 선발 마운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 기간 동안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전 2루수인 박준순도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61, 5안타 4타점 4득점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93경기 타율 0.299, 107안타(16홈런) 59타점 51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들의 빈틈을 이날 활약했던 김민석, 세베리노, 양의지 등이 채워야 한다. 특히 세베리노는 이달 들어 10경기 타율 0.310, 9안타(2홈런) 9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의지는 최근 부진으로 올 시즌 122경기 타율 0.253, 103안타(20홈런) 71타점 49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이날 홈런으로 타격감을 다시 끌어 올렸다. 양의지는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 중인 만큼 두산 분위기를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랜만에 손맛을 본 김민석은 올 시즌 두산의 주전 좌익수로, 119경기 타율 0.311 123안타(5홈런) 47타점 53득점을 기록 중이다. 세베리노와 함께 최근 10경기 타율 0.364, 12안타(1홈런) 5타점 8득점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맹추격 당하고 있는 두산은 '일요일 강세'를 이어가며 NC를 잡았다. 하지만 앞으로 아시안게임 주축 이탈 공백도 메워야 하는 두산은 일요일뿐 아니라 평일 경쟁력도 보여줘야 가을야구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전망이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