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일 개막했으나 관람객이 목표에 못 미쳤다.
- 개막 사흘간 4만1446명에 그쳐 책임론과 유치 논란이 커졌다.
- 정치권은 개최 결정 책임을 두고 공방했고, 투명한 공개 요구가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관람객 수를 기록하면서 행사 유치와 주행사장 선정 과정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당시 의사결정에 관여한 정치권이 책임을 과거 민선으로 돌리면서 '책임 떠넘기기' 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섬박람회는 지난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30개국 참여와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개막 첫 이틀 관람객은 3만5668명에 그쳤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하루 평균 약 4만9000명이 찾아야 하지만 첫 주말 하루 평균 관람객은 1만7834명으로 목표치의 36% 수준에 머물렀다. 개막 사흘간 누적 관람객도 4만1446명에 그쳤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섬박람회 개최 결정과 진모지구 주행사장 선정은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이 했다"며 책임론과 선을 그었다.
주 의원은 "2024년 총선 뒤 주행사장을 기존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변경하라고 강력히 권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자신이 주행사장을 결정했거나 인근 토지를 보유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제 뜻과 무관하다'는 해명만으로 지역사회의 의문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 확보 과정에 참여했고 행사 성공을 강조해 온 정치권이라면 개최 필요성과 접근성, 콘텐츠 경쟁력, 예상 관람객 산정의 타당성 등을 사전에 얼마나 검증했는지 시민에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수시민 A씨는 "700억원이 투입된 대형 국제행사가 개막 초반부터 관람객과 콘텐츠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며 "책임 공방에 앞서 관람객 현황과 예산 집행 내역, 콘텐츠 보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모지구 접근성 개선과 체류형 프로그램 확충은 물론 행사 이후 주행사장 활용 방안까지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