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목포대 탈락에 서남권이 7일 철야·단식농성에 돌입했다.
- 의원과 시민은 교육부에 절차 중단과 재심사를 촉구했다.
- 목포대는 취소소송·집행정지 신청하며 법정 다툼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7일 목포 평화광장서 총궐기...서남권 의원들 삭발·철야 농성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에서 목포대가 탈락한 이후 서남권의 반발이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물론 법정으로까지 번지면서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완도·진도·신안 특별시의원들은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 앞에서 철야농성과 단식농성에 들어가며 교육부에 후보대학 선정 후속 절차 중단과 재심사를 촉구했다.
박문옥 의원이 전날 단식농성을 시작한 데 이어 이날 최선국·최정훈 의원이 합류했다. 서남권 의원들은 향후 릴레이 단식과 철야농성을 이어가며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성휘 목포시장 그리고 이형완 목포시의회의장과 최선국 특별시의원 등이 목포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국립의대 선정 결과에 항의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김 의원 등을 비롯한 일부 참석자들이 삭발하며 재심사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졌다.
이들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최종 평가가 1.30점 차이에 불과한 데다 부지 확보 확실성 평가에서도 0.06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며 심사 과정 전반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남연구원장 사퇴와 민형배 특별시장의 공개 해명 및 사과도 요구했다.
특히 민형배 특별시장을 향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의원들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립의대 후보 선정 과정에서 지역 간 갈등을 조정해야 할 특별시가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다며 심사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는 갈등이 쉽게 봉합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애인단체들도 이날 무안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사자료와 채점표 및 부지 증빙자료 공개와 재심사를 촉구했다. 특히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서남권의 의료취약성이 평가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교육부가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의대 확정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정공방도 본격화됐다. 목포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상대로 후보대학 선정·추천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교육부에도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저녁에는 목포 평화광장에서 서남권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도 예정돼 있어 반발이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36년간 이어진 국립의대 유치 요구가 단순한 대학 간 경쟁을 넘어 지역 의료격차와 통합특별시의 지역균형 문제로 비화하면서 민형배 시장의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