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퓨얼셀이 7일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5014억원 PAFC 계약을 따냈다.
- NH투자증권은 이 수주로 온사이트 발전 진입이 확인됐다고 봤다.
- 2027년 매출 8821억원과 흑자전환 기대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온사이트 발전 수주·2027년 흑자전환 기대에 투자의견 '매수' 상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두산퓨얼셀이 5000억원 규모의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 계약을 따내며 온사이트 발전 시장 진입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터센터의 주 전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만큼, 추가 수주와 2027년 흑자전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리포트에서 두산퓨얼셀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5만8000원으로 올렸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매출에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 평균 기업가치 대비 매출액 비율(EV/Sales) 6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일 두산의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5014억원 규모의 PA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의 약 1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에 적용된 단가가 최근 국내 수주보다 높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공급 물량은 약 140메가와트(MW)로 추정했다. 절대적인 공급 규모를 고려할 때 단순 보조 전원이 아니라 데이터센터의 주 전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로 발전 효율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보다 낮은 PAFC도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며 "미국 내 온사이트 발전 수요 증가에 따른 PAFC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현재 확보한 수주를 기반으로 연간 250MW 이상의 연료전지 생산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PAFC 생산능력은 연간 350MW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추가 수주를 소화할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현재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연간 생산능력은 약 275MW 수준이며, AI 데이터센터용 수요 확대에 맞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스택 교체 비용과 낮은 생산 가동률 영향으로 영업적자와 운전자본 증가에 따른 재무 부담이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부터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의 2027년 매출이 8821억원까지 확대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