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리은행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워시 연준 의장 매파 발언에 국채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 외국인 순매도와 달러 매수세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1380원 중반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31일 '데일리 포렉스 라이브' 보고서를 통해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범위를 1375~1390원으로 제시했다.
민경원·임환열 우리은행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평가되면서 촉발된 국채금리 상승과 강달러, 위험선호 위축을 반영해 1380원 후반까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시 의장은 향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단서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인 2%로 낮추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시장은 이를 매파적 발언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모두 상승했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7선으로 반등했다.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에 베팅했던 역외 투자자의 손절성 달러 매수와 역내 저가 매수 수요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재개되면서 증권사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질 경우 환율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지난 거래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25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월말을 맞아 반도체 기업 등 수출업체가 내놓는 달러 매도 물량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 연구원은 "장 초반 1380원 초반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숏커버, 저가 매수가 공방을 벌일 것"이라며 "강달러 부담이 우위를 보이면서 오후에는 1380원 중반까지 수준을 높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뉴욕시장에서도 워시 의장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면 달러 강세에 동조해 추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