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화해청과는 28일 CMP 장비 시장 성장 전망을 제시했다
- 2027년 글로벌 CMP 장비 시장은 5.5조원대로 커진다
- 중국 국산화율은 40%에 육박했지만 첨단공정이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비+서비스' 주축, 사업라인 확장
매출 87% 견인 CMP '핵심 캐시카우'
글로벌 CMP 장비 업체와 경쟁력 비교
반도체 증산 움직임 속 성장방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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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거인의 공급망] ①CMP 장비 강자 '화해청과' 없으면 'CXMT'도 없다>에서 이어짐.
◆ CMP 장비 시장, 2027년 5.5조 돌파 전망
AI가 주도하는 반도체 혁신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웨이퍼 생산능력 증설과 기술 고도화가 빨라지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글로벌 300mm(12인치) 웨이퍼 팹의 장비 투자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2026년과 2027년 증가율은 각각 18%, 1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공정 미세화에 힘입어 CMP 장비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CMP 장비 시장 규모는 27억7800만 달러로, 당시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의 2.6%를 차지했다. 향후 시장은 2025년 34억3000만달러까지 확대되고, 2027년에는 40억3000만 달러(약 5조5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CMP 장비 시장 역시 글로벌 시장과 유사한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본토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비중이 기존 26%에서 약 40% 수준까지 확대되는 것을 전제로 하면, 중국 CMP 장비 시장은 2025년 12억5000만달러, 2027년에는 14억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공정 미세화는 CMP 장비 수요를 구조적으로 확대하는 핵심 요인이다. 선폭이 좁아질수록 웨이퍼 표면의 평탄화 공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한 개의 칩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CMP가 적용되는 횟수도 증가한다.
동해증권(東海證券) 보고서에 따르면, 로직 반도체의 경우 65nm 공정에서는 약 12회의 CMP 공정이 필요했지만, 7nm 공정에서는 30회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공정 미세화와 적용 영역 확대에 따라 CMP 장비에 요구되는 성능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웨이퍼 표면의 평탄화 성능, 공정 제어 정밀도, 시스템 집적도, 후세정 능력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CMP 장비는 △연마 헤드의 구역별 정밀 제어 △공정 제어의 지능화 △세정 유닛의 다중 에너지 조합 △예방정비(PM)의 고도화·정밀화 등을 중심으로 기술 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결국 CMP 장비 시장의 성장 포인트는 단순한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뿐 아니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장비의 고사양화에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성숙 공정 중심의 국산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12인치·첨단 공정용 CMP 장비 경쟁력이 향후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CMP장비 시장 과점, 첨단공정이 국산화 돌파구
현재 글로벌 CMP 장비 시장은 소수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는 고도 집중 구조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CMP 장비 시장은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와 일본 에바라(Ebara)가 주도하고 있다.
화해청과(華海清科·HWATSING 688120.SH)와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 징이징웨이(晶亦精微∙GEGVS)의 투자설명서에서 소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28nm 이상 공정에 사용되는 12인치 CMP 장비 시장에서 두 업체의 합산 점유율은 약 88%에 달했으며, 28nm 미만의 첨단 공정에서는 점유율이 100%에 근접했다.

중국은 그 동안 CMP 장비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왔다. 2022년 중국의 CMP 장비 수입액은 약 5억9500만 달러로, 앞서 산정한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 하면 수입 비중이 89%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가 본격화되면서 수입 의존도는 빠르게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2025년 중국의 CMP 장비 수입액은 7억9300만달러로 늘었지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입 비중은 63%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CMP 장비의 국산화율은 40%에 육박하며 국산 대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CMP 장비 국산화율은 39% 정도이며, 그 중 화해청과는 중국 국내 CMP 시장에서 85%의 점유율을 차지, 중국 토종 웨이퍼 팹 장비(WFE) 기업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향후 중국 국내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핵심 돌파구는 첨단 공정용 장비가 될 전망이다.
현지 전문기관 의견에 따르면, 화해청과는 성숙 공정은 물론 일부 첨단 공정용 CMP 장비에서도 글로벌 선두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산 CMP 장비는 현재 성숙 공정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산업화 적용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해외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는 주로 일부 첨단 공정용 CMP 장비에 집중돼 있으며, 향후 중국 업체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핵심 영역 역시 이 분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업계 중상위권 수익성 지속 관건, 고급장비 확대가 관건
화해청과의 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중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2020년 이후 대체로 4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5년 41.81%, 2026년 1분기 42.31%를 기록했다.
다른 반도체 장비 경쟁업체의 매출총이익률과 비교해 보면, 세정 장비로 유명한 ACMR 상하이(盛美上海∙ACM Research 688082.SH) 보다는 낮지만 식각(에칭) 장비에 경쟁력이 있는 AMEC(中微公司∙중미공사 688012.SH)와 북방화창(北方華創 NAURA 002371.SZ), 박막 증착장비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는 척형과기(拓荊科技∙PIOTECH 688072.SH) 보다는 높다.

CMP 장비를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력이 수익성에 반영되고 있으나, 2023년 이후 매출총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둔화 추세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순이익률 또한 2026년 1분기 20.58%로 하락했다. 고급 장비와 인력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기간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실제로 2025년 연구개발비는 5억3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63% 증가했고, 같은 해 569건의 특허와 50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확보하며 기술 투자를 늘렸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고급 장비의 매출 확대가 비용 증가를 얼마나 빠르게 상쇄하느냐다. 특히 첨단 공정용 CMP 장비의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이온주입 장비·연마 및 연삭 장비의 출하도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웨이퍼 재생 사업의 대규모 수주와 증설까지 본격화되면 제품 고도화에 따른 매출 성장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률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화해청과의 성장세를 둘러싼 관전 포인트는 현재의 40%대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첨단 장비 양산 확대와 비용 효율화로 순이익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집중될 전망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