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용인특례시가 25일 민선 9기 공약 추진보고회를 열었다.
- 시는 공약 225건을 전수 점검해 207건으로 확정했다.
- 이상일 시장은 조기 추진과 재정 관리, 의회 소통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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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여건,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복동 특수학교 신설 등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지시하는 한편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재정 상황을 고려한 통합적 예산 관리를 당부했다.

시는 앞서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이 선정한 공약 225건을 전수 점검해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단발성 행사나 이미 추진 중인 과제를 일반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최종 207건의 민선 9기 공약을 확정했다.
동백도서관·죽전도서관 리모델링을 하나의 통합 사업으로 묶는 등 8건을 4건으로 정리했고 기존 계획 안에서 완료 가능한 14건은 공약이 아닌 일반사업으로 분류해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확정된 공약에는 전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과 같이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중앙정부·경기도 등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경기 호조로 증가한 법인지방소득세의 일부를 안정적인 철도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철도기금 신설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철도기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기금 적립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기흥역세권 중학교 이전·재배치와 연계한 AI 융합예술고 설립, 특수학교 신설을 위한 부지 검토 등이 공약에 포함됐다. 시는 관할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이동공공주택지구와 이동저수지 일원에 공연·전시·박물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거점 조성을 목표로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추진한다.
처인구 일대 복합문화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처인미르휴먼센터 건립과 함께, 이미 개관한 동백·보정미르휴먼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문화 거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철도·교통 분야에서는 SRT 구성역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등 핵심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행정 대응을 이어간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조사 일정에 맞춰 용인에 역사 유치를 위한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확정된 207개 공약을 대상으로 사업별 목표, 연도별 추진 일정,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담은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를 마련해 시민평가단 평가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실천계획서는 올해 말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상일 시장은 "9월부터 시의회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준비한 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달라"고 공직사회에 주문했다.
또한 고기교 가설 공사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최대한 공기를 앞당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하고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시민 수요가 높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29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에서 민선 8기 공약 212건 중 190건을 완료한 것으로 최종 점검됐다. 나머지 22건도 정상 추진 17건, 일부 추진 5건으로 집계되면서 평균 이행률 97%를 기록했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