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24일 서울서 야간노동자 간담회를 열었다
- 의료·돌봄·물류 등 현장서는 건강보호 필요성을 말했다
- 이행점검단은 실태조사 뒤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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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야간노동자 건강 보호 대책 수립에 앞서 다양한 업·직종 종사자를 만났다. 이들 야간노동자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이행점검단은 24일 서울역 상연재 회의실에서 의료·돌봄·제조·물류·배송 등 다양한 업·직종의 야간노동자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
9차 회의를 겸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야간노동자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업·직종별로 상이한 야간근무 형태와 여건과 야간노동에 종사하는 이유, 건강·안전상의 어려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동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24시간 운영돼야 하는 업무 특성상 야간노동이 불가피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분야별 어려움을 보면 병원·돌봄 분야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근무 중 충분한 휴게·수면시간 확보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물류·배송 분야는 신체적 피로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했다. 야간노동 종사 사유는 낮 시간대 육아 등과 병행하기 쉽고, 수당이 높은 점 등이 제시됐다.
이행점검단은 "의료·돌봄·물류·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생활 유지를 위해 24시간 운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야간시간대에 근무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건강·안전상 위험이 특히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노사정은 지난해 12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과 '로드맵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행점검단은 추진과제 중 하나로 야간노동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배규식 이행점검단 공동 단장은 "오늘 경청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야간노동자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정 및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