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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오는 교통' 전국으로…택시형 DRT 도입률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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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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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가 21일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 플랫폼택시는 전국 도입률 100%로 가장 보편화했다
  • DRT는 중소도시 중심, 자율주행은 27곳서 운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토부 첫 첨단모빌리티 정규조사
첨단모빌리티 만족도 모두 70점 이상
플랫폼택시 만족도 1위
자율주행·MaaS 도입도 확산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첨단모빌리티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역의 인구 규모와 교통 여건에 따라 이용하는 서비스도 달라지고 있다.

(위)첨단모빌리티 서비스별 만족도 및 이용의사 설문결과 (아래)첨단모빌리티 기반시설(BIT, 전기차 충전소) 설치 현황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플랫폼택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택시형 수요응답형교통(DRT)은 울릉군을 제외한 160개 지방정부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모빌리티혁신법' 제5조에 따라 첨단모빌리티 정책 수립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첨단모빌리티 체계 정립 연구와 파일럿조사 이후 특별·광역시 8개와 그 외 시·군 15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첫 정규조사다.

첨단모빌리티는 정보통신기술과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나 새로운 동력원·운영방식이 적용돼 기존 교통과 차별화된 이동수단·서비스를 의미한다.

조사 대상은 버스형·택시형 DRT,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 공유자전거, 플랫폼택시, 차량공유 서비스, 통합교통서비스(MaaS), 자율주행 등 8개 수단·서비스다.

◆ 플랫폼택시 도입률 100%…택시형 DRT도 99.4%

플랫폼택시는 별도 차량이나 시설을 확충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T와 우버택시 등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운영됐다. 도입률은 100%다.

택시형 DRT는 기존 택시 자원을 활용해 교통취약지역의 이동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체 조사 대상 161개 지역 가운데 울릉군을 제외한 160개 지방정부에 도입됐다. 도입률은 99.4%다.

유형별로 보면 ▲버스형 DRT 42.9% ▲공유자전거 51.0% ▲공유 PM 73.3% ▲차량공유 서비스 75.8%로 조사됐다. 통합교통서비스 도입률은 23.0%, 자율차는 20.5%였다.

이용 양상은 지역 규모와 교통 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DRT는 인구 30만명 미만인 중소규모 시와 군에서 이용이 활발했다. 공유자전거와 공유 PM, 플랫폼택시, 차량공유 서비스는 특별·광역시를 중심으로 이용이 많았다.

DRT가 기존 대중교통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서 이동 수요를 보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첨단모빌리티 수단은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 수요가 확보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특성이 반영됐다.

자율주행과 통합교통서비스도 도입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전국에는 총 42개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됐다. 이 가운데 27개 지구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됐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도심과 관광지, 공항 등 다양한 지역에 도입됐다. 노선형이 53.7%, 수요응답형이 35.2%로 여객운송이 중심이다. 전체 서비스의 68.5%는 무상운송 방식으로 운영됐다.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는 경기도의 '똑타'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DRT와 공유자전거, 공유 PM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 중소도시선 DRT 활발…대도시는 공유자전거 강세

국토부가 지난해 전국 1만121명을 대상으로 첨단모빌리티 서비스 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모두 7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수단별로는 플랫폼택시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DRT, 차량공유 서비스, 공유자전거, 공유 PM 순이었다.

인지도 역시 플랫폼택시와 공유 PM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공유자전거, 차량공유 서비스, DRT가 뒤를 이었다.

DRT는 중소규모 시와 군의 교통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되면서 특별·광역시와 인구 30만명 이상 중대규모 시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반면 서비스 이용 경험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향후 이용의사를 조사한 결과 DRT의 이용의사가 다른 서비스보다 가장 높았다. 국토부는 교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향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율주행 시범지구 42곳…27곳서 실제 서비스 운영

첨단모빌리티 기반시설도 전국적으로 구축되는 모습이다.

버스정류장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전국 조사대상 정류장의 31.5%에 설치됐다. 특별·광역시를 중심으로 설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기는 전국에 39만7519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10.6%가 급속충전기다. 수소차 충전소는 전국 200개소가 설치돼 있다.

첨단모빌리티 관련 기술 분야에서는 수요 예측과 재배치·배차 최적화, 안전관리 등에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물류 등 분야별 제도 정비와 실증도 추진되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전국 고속도로와 전북광역운송망 지정 등을 통해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이 확대됐다. UAM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에서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물류 분야에서는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대상으로 5개 지방정부가 선정됐다.

◆ 전국 500m 격자로 나눠 DRT 필요한 지역 찾는다

국토부는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심층분석도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중교통과 첨단모빌리티 간 연계 수준과 DRT 도입 필요지역을 분석했다.

첨단모빌리티 이용 활성화 수준 상·하위 10% 지역을 선정한 뒤 해당 지역 내 교통카드 이용량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중교통과 첨단모빌리티 연계 수준을 정보와 환승·접근, 체감도 등 세 가지 관점에서 접근했다.

정보 분야 우수지점은 대중교통 운행정보와 환승 안내의 가독성과 시인성이 높았다. 환승·접근 분야 우수지점은 정류장·역과 첨단모빌리티 이용 지점이 가깝고 보행 동선이 단순했다. 체감도 분야 우수지점에서는 보행·승하차 공간이 구분되고 공유 PM과 자전거가 질서 있게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DRT 도입 필요지역을 분석하기 위한 정량적 기준도 제시했다. ▲출발지 500m 이내 정류장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접근성 ▲정류장에서 하루 3회 이상 대중교통이 운행하는지를 보는 가용성 ▲생활거점까지 1시간 이내 이동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이동성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경제성 등이 기준이다.

전국을 500m 단위 격자로 나눠 이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DRT 도입 필요지역으로 분류한다. 격자 내 인구가 250명 이상이면 버스형 DRT, 50~250명이면 택시형 DRT를 도입하는 방법론도 제시했다.

일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이를 적용한 결과 도출된 DRT 필요지역과 실제 운영지역의 분포가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지방정부가 DRT 도입 필요지역을 검토하는 기초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조사는 첨단모빌리티 수단과 서비스 등 현황, 국민의 인식인 만족도와 수요 등을 체계적으로 파악한 첫 정규 조사로서 의미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DRT, 자율주행, UAM 등 첨단모빌리티 정책 수립과 기업의 서비스 활성화 및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정확하고 내실 있는 현황조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전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도입된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A. 플랫폼택시입니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모든 조사 대상 지역에서 운영돼 도입률이 100%였습니다. 택시형 수요응답형교통(DRT)도 울릉군을 제외한 160개 지방정부에서 운영돼 도입률이 99.4%로 나타났습니다.

Q. 첨단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은 지역별로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A. DRT는 인구 30만명 미만 중소규모 시와 군에서 이용이 활발했습니다. 반면 공유자전거와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 플랫폼택시, 차량공유 서비스는 특별·광역시 등 이용 수요가 많은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됐습니다.

Q. 자율주행 서비스는 현재 어느 정도까지 도입됐나요?

A. 2024년 말 기준 전국에는 42개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됐고 이 가운데 27개 지구에서 실제 서비스가 운영됐습니다. 서비스 형태는 노선형이 53.7%, 수요응답형이 35.2%였으며 전체의 68.5%는 무상운송 방식이었습니다.

Q. 국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첨단모빌리티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A. 플랫폼택시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DRT, 차량공유 서비스, 공유자전거, 공유 PM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서비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0점 이상이었습니다. 이용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향후 이용의사는 DRT가 가장 높았습니다.

Q. 정부는 DRT가 필요한 지역을 어떻게 선정할 계획인가요?

A. 전국을 500m 단위 격자로 나눈 뒤 대중교통 접근성·가용성·이동성·경제성 가운데 하나라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DRT 도입 필요지역으로 분류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격자 내 인구가 250명 이상이면 버스형 DRT, 50~250명이면 택시형 DRT를 도입하는 방식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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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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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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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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