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해상이 2분기 보험·투자 동반 개선에 호실적을 냈다.
- 보험손익 4037억원, 순이익 391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 CSM 확대와 신계약 질 개선이 실적 회복 기대를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계약 CSM 회복과 예실차 개선 여부가 중장기 실적 좌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현대해상이 올해 2분기 보험 본업과 투자 부문이 동반 개선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신계약 CSM 증가와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CSM 배수 상승이 나타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다올투자증권 18일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분기 별도 기준 보험손익은 4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8%, 전분기 대비 3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2%, 전분기보다 76.0% 급증했다.

영업이익 역시 5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전분기 대비 63.4% 늘었다. 투자손익은 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지만, 보험 본업의 개선 폭이 이를 상쇄했다.
보험손익 개선은 장기보험이 이끌었다. 장기보험은 상각액 증가와 함께 예실차 변동 축소, 손실부담계약비용 개선이 나타났다.
자동차보험도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손익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계절적인 보험금 지급 규모와 7월 관립급여 등 제도 적용 효과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실적의 핵심 지표인 CSM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2분기 말 CSM 잔액은 9조89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고, 신계약 CSM도 4796억원으로 늘었다. CSM 조정에서는 플러스 요인이 발생하면서 전체 CSM이 증가했다.
신계약의 질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CSM 배수는 지난해 2분기 18.9배에서 올해 1분기 18.1배, 2분기 18.5배로 다시 상승했다. 이는 단순히 신계약 규모를 늘리는 것보다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신계약의 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신계약 CSM은 2026년 연간 1조8820억원으로 전년 2조880억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외형 성장 측면에서는 부담이 남아 있다.
자본 측면에서는 2분기 말 K-ICS 비율이 209.0%로 전분기보다 1.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계리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보험부채가 확대될 수 있지만,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증권사의 판단이다.
또한 순자산 증가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완화되고, 향후 배당 확대 여부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해상의 적정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19.1%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2026년 당기순이익은 9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하고, 2027년에는 9670억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현대해상의 향후 주가와 실적은 이번 2분기 실적 개선이 일회성 반등에 그치지 않고 예실차·자동차보험 손익 개선과 CSM 확대 등 본업의 구조적 회복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