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 트윈스가 15일 아시아쿼터 투수 케네디를 영입했다.
- 부상 웰스를 방출하고 총액 2만달러에 계약했다.
- 염경엽 감독은 19일께 1군 합류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 트윈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아시아쿼터 좌완 투수 라클란 웰스(호주)를 방출하고 새로운 호주 출신 장신 왼손 투수 존 케네디(32)를 전격 영입했다.
LG는 15일 "아시아쿼터 교체 선수로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약 2832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취업비자 발급 등 제반 절차를 마친 케네디는 이날 KBO 선수 등록까지 완료했다. KBO 규정상 포스트시즌 출전을 위해서는 8월 15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는 만큼 마감 시한 직전 전력 보강을 마쳤다.

신장 203cm, 체중 111kg의 거구인 케네디는 좌투좌타 투수다. 2015년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해 마이너리그 4시즌 동안 94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2019 WBSC 프리미어12를 시작으로 2023 WBC, 2024 프리미어12, 2026 WBC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2025~26 호주 윈터리그에서는 10경기 선발 등판해 52.1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3.78을 올렸다.
이번 교체는 기존 아시아쿼터 웰스의 부상과 행정 해프닝 끝에 이뤄졌다. 웰스는 전반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로 활약했으나 후반기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26으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검진 결과 왼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4주 재검진이 필요해지자 LG는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대체자 물색 과정에서 진통도 겪었다. LG는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스 소속 오카다 아키타케를 영입하려 했고 KBO로부터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KBO가 퓨처스 참가 선수의 KBO 회원 구단 이적 마감일(7월 31일)에 대한 규정 해석 오류를 인정하고 번복하면서 오카다 영입이 무산됐다.
LG는 대안이었던 케네디 영입에 착수해 마감 당일 계약을 성사시켰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카다 이적이 무산된 뒤 바로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며 "수요일(19일) 정도에 1군에 합류해 중간계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단 역시 "큰 키에서 나오는 각도와 준수한 땅볼 유도 능력이 남은 시즌 투수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