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남양주시는 15일 수동계곡 진입로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했다.
- 불법주정차 적발은 전년 동기 125건에서 10건으로 줄었다.
- 설치비 500만원으로 2500만원 CCTV 대안을 찾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남양주=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수동계곡 진입로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한 뒤 불법주정차 적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16일 여름철 피서객 차량으로 상습 혼잡 구간의 불법 주정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수동계곡 진입로 주요 구간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했다.
당초 시는 고정형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를 검토했지만 설치비가 2500만 원에 달하는 점과 불법주정차가 여름 피서철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했다. 시는 약 500만 원의 설치비로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고정형 CCTV 대비 약 2000만 원, 80%p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후 시선유도봉 설치 후인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불법주정차 적발 건수는 1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5건과 비교하면 115건, 92%p 감소한 수치로 하루 평균 적발 건수도 지난해 약 4.3건에서 올해 약 0.3건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수동계곡 진입로는 왕복 2차로의 좁은 산간도로로 갓길 주정차 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 통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구간이다. 시는 시선유도봉 설치 이후 차로 폭이 확보되면서 긴급차량 통행 여건이 개선됐고 보행자 시야 확보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고가의 단속 장비가 아니더라도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물을 활용하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적은 예산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내는 실용적인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다른 계절형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에도 시선유도봉 설치 방식을 검토할 방침이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