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넥슨이 12일 오버워치 국내 PC 서비스를 시작했다
- 넥슨은 블리자드와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 한국 맞춤 콘텐츠와 PC방 서비스 강화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버워치'는 국내 특화 서비스 콘텐츠까지 서비스 확장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넥슨이 일렉트로닉아츠(EA)의 'FC 온라인'에 이어 블리자드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맡으며 글로벌 게임사의 '한국 퍼블리싱 파트너'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가 직접 서비스해온 오버워치의 국내 PC 서비스를 넥슨에 맡겼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넥슨은 단순 게임 유통을 넘어 한국 시장에 특화한 콘텐츠와 PC방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FC 온라인을 장기간 운영하며 축적한 현지화·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오버워치에도 적용해 장기 흥행 IP로 키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2일 넥슨에 따르면 '오버워치' 이용자들은 전날(11일)까지 넥슨 계정과 기존의 블리자드 배틀넷 계정의 사전연동을 마감했다. 기존 블리자드 계정으로 이용하던 서비스를 넥슨 계정으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넥슨은 지난 3월 블리자드와 오버워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넥슨은 PC '오버워치'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 사업 운영을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지식재산권(IP)을 제공하고 계속해서 게임 개발을 총괄한다.
넥슨과 블리자드의 퍼블리싱 계약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이번 계약에 최소보장금액(MG)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앞서 넥슨이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는 EA의 FC 온라인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넥슨과 EA는 지난 2012년 '피파 온라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피파의 라이선스 종료로 게임명이 'FC 온라인'으로 바뀐 뒤에도 계속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았다. 넥슨과 EA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은 오는 2027년까지다.
FC 온라인의 성공적인 퍼블리싱 경험이 이번 오버워치의 퍼블리싱 계약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글로벌 게임인 'FC 온라인'의 성공적인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넥슨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EA와 넥슨의 퍼블리싱 계약 구조 역시 세부 내용이 공개된 바는 없다. 다만 EA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EA는 게임과 콘텐츠의 유통과 호스팅을 제 3자 라이선시에 맡길 때 고정최소보장금(MG)와 판매 연동 로열티를 받는다.
블리자드 '오버워치' 퍼블리싱 계약도 유사한 사업구조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블리자드 역시 해외 퍼블리셔와 계약 시 MG와 로열티를 받고 있다. 넥슨과의 계약에서도 이러한 구조를 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과거 FC 온라인의 경우 넥슨이 국내 퍼블리싱을 맡았던 사례라면 이번 오버워치 계약은 국내 특화된 현지화 콘텐츠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데서 차이가 있다.
넥슨은 블리자드와 협력해 한국 시장 맞춤형의 하이퍼 로컬라이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PC방 생태계를 확장해 오버워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앞서 블리자드는 지난 2018년 오버워치에 최초의 한국 배경 전장인 부산을 추가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 출신 영웅인 D.va도 선보이기도 했다.
넥슨과 블리자드는 12일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오는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월터 콩 블리자드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겸 선임 부사장,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겸 선임 부사장과 애런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가 참여하는 개발자 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애런 켈러 디렉터는 넥슨을 통해 "넥슨과 함께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한국 유저들에게 오버워치를 계속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은 언제나 오버워치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부였다. 앞으로 넥슨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