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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㉔랜드스페이스, '중국판 스페이스X' 도전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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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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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드스페이스가 8월 6일 IPO 기대 속 상장을 추진했다.
  • 재사용 로켓 투자에 75억 위안을 조달해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 중국 민간 우주산업은 흑자와 신뢰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커촹반 IPO 추진, 상업우주항공 1호주 기대
1.6조 조달 목표, 기업가치 최대 4.7조 평가
적자탈출 과제, 발사경험과 신뢰축적이 관건

이 기사는 8월 6일 오후 3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우주산업은 막대한 자본을 먼저 투입하고 기술과 시장이 뒤따르는 대표적인 장기 투자 산업이다. 재사용 로켓과 저궤도 위성 인터넷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의 가치는 단순한 매출보다 얼마나 많은 발사 경험과 기술 신뢰를 축적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중국도 민간 우주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그리고 흑자 전환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랜드스페이스의 IPO는 중국 상업 우주산업이 '기술 경쟁'에서 '상업 경쟁'으로 넘어가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료 =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식 홈페이지] 중국 랜드스페이스(藍箭航天∙Land Space)의 과창판(科創板∙커촹반) IPO 진행 과정.

◆ 랜드스페이스 IPO, 우주항공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 촉매

랜드스페이스는 2025년 12월 31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과창판 IPO를 신청했으나, 올해 3월 31일 재무자료 유효기간 만료로 심사가 일시 중단됐었다. 이후 6월 29일 최신 재무자료 제출 후 심사가 재개됐고, 현재는 '질의 완료' 단계에 머물러 있다.

향후 IPO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추가 질의 및 답변→상장위원회 심의→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록→주식 발행 및 상장의 단계로 이어지게 된다.

당초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랜드스페이스는 이번 IPO를 통해 4000만 주 이상을 발행하고, 상장 후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인 75억 위안(약 1조59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 중 27억7000만 위안은 재사용 로켓 생산 능력 확대, 나머지 47억3000만 위안은 재사용 로켓 기술 고도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일부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랜드스페이스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최소 100억 위안 이상으로 예상된다. 과거 여러 차례의 투자 유치 성과를 종합하면 그 기업가치가 200억~220억 위안(약 4조2200억~4조6500억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 기업정보 조회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랜드스페이스는 현재까지 총 17차례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공개된 누적 투자금은 약 35억 위안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8.06 pxx17@newspim.com

◆ 적자 탈출, 최소 5년 이상 소요

2022~2025년 회사 매출은 각각 78만2900 위안, 395만2100 위안, 427만8300 위안, 5209만6300 위안을 기록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1배(110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8억400만 위안, -11억8700만 위안, -8억7600만 위안, -17억1100만 위안으로 수년간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지속적인 적자의 원인에 대해 랜드스페이스는 "주췌 시리즈 액체산소·메탄 운반로켓은 아직 상업 발사 초기 단계이며, 발사 서비스 매출 규모가 작고 안정성이 부족해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다"면서 "또한 항공우주 장비 산업은 기술집약 산업으로 연구개발 비용이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의 연구개발 비용은 2022~2024년 4억8700만 위안, 8억3000만 위안, 6억1300만 위안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전년 대비 50% 늘어난 9억2200만 위안에 달했다. 

랜드스페이스와 협력하는 한 소재 기업 고위 관계자는 "선도 민간 로켓 기업의 연간 고정비는 약 6~10억 위안 수준이며, 매출총이익률을 50%로 가정하면 흑자를 내려면 연 매출 20억 위안 이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량 발사 임무를 수행하려면 가장 빨라도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 로켓 분야 기술 관계자들은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랜드스페이스가 흑자를 달성하기까지는 최소 5년 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항공우주 관련 전략적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국유기업 중국항천과기그룹(中國航天科技集團∙CASC) 산하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업계 전체가 자금을 계속 투입해야 하는 단계"라면서 "핵심적으로는 투자금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으며, 아직 안정적인 수익원이 없다"고 진단했다.

랜드스페이스 역시 투자설명서에서 수익성 불확실성이 크다고 인정했다.

[사진 = 랜드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 베이징 시간 2026년 6월 9일 16시 23분, 주췌(朱雀)2호 개량형 6호 발사체(ZQ-2E Y6)가 둥펑(東風) 상업우주 혁신시험구의 랜드스페이스(藍箭航天∙Land Space) 액체산소·메탄 운반로켓 발사대에서 점화돼 발사됐다.

◆ 中 우주항공 산업 현주소, 국유 주도→민간 참여확대

미국 스타링크는 2025~2026년 기준 1만 기 안팎의 저궤도 위성을 운용하며 가입자와 매출 면에서 중국 프로젝트를 크게 앞서고 있다. 중국도 궈왕(國網) 프로젝트와 천범성좌(千帆星座) 프로젝트 중심으로 저궤도 위성망 구축을 확대하고 있지만, 운용 규모와 상업화 수준에서는 여전히 스타링크와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팰컨9(Falcon 9)을 통해 재사용 로켓을 상업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차세대 대형 재사용 발사체인 스타십(Starship)의 시험 비행과 실용화를 병행하고 있다. 중국 역시 창정(長征) 12 계열, 주췌3, 톈룽(天龍)3 등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반복 회수와 상업 운용 경험에서는 아직 기술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

중국 국유 항공우주 기술 기업 중국항천과기그룹(中國航天科技集團∙CASC) 산하의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추진하는 저궤도 대형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천범성좌(千帆星座)'는 약 1만5000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발사하는 계획"이라면서 "현재는 CASC 등 국가 주도의 대형 로켓이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운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했다.

이어 "랜드스페이스 등 민간 상업 우주기업이 내세우는 사업 모델은 성숙한 로켓 제품을 확보한 이후 천범성좌 발사 임무에 참여해 위성 발사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2027년 이전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유기업 중심의 발사 체계만으로는 천범성좌와 같은 초대형 저궤도 위성 프로젝트의 발사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중국은 랜드스페이스 등 민간 상업 우주기업의 발사 역량을 확대해 국가 전체의 우주 수송 능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상업용 항공우주 산업의 고속 성장세 속에 랜드스페이스와 같은 민간 기업이 경쟁우위를 갖추기 위해서는 △시장의 신뢰와 △비용 경쟁력 확보라는 도전과제를 넘어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첫 번째는 신뢰성 확보다. 스페이스X처럼 수십~수백 차례 안정적인 회수를 반복해야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비용 경쟁력 확보다. 발사 비용을 국가 주도 로켓보다 낮은 수준으로 낮추려면 1단 로켓 재사용 기술이 필수이며, 이 기술이 완전히 성숙하기까지는 5~7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말 중국에서는 민간기업 랜드스페이스의 주췌3호, 민간기업 텐빙테크놀로지(天兵科技∙Space Pioneer∙스페이스피오니어)의 '톈룽(天龍) 3호'와 국유기업 중국항천과기그룹(中國航天科技集團∙CASC)의 창정(長征) 12A 등 재사용 로켓이 잇따라 첫 시험 비행에 나서면서 중국 상업 우주산업은 본격적인 '재사용 로켓 경쟁 시대'에 진입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발사 비용과 발사 빈도를 좌우할 핵심 기술인 1단 회수·재사용 기술이 중국 민간 우주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랜드스페이스의 흑자 전환 여부도 결국 재사용 로켓 기술의 상용화 시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주췌3호를 통해 1단 회수 기술을 검증하고 있는 것도 발사 비용을 낮춰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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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매각 절차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TBC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절차를 본격화한다. JTBC는 28일 "금일 서울회생법원이 당사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맞춰 경영정상화를 위한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재무 위기를 겪고 있는 JTBC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가 시작됐다. 사진은 JTBC스튜디오 일산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JTBC는 지난 6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그 첫 단계로 채권단 협의를 위한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거쳤다. JTBC는 "이후 여러 차례 협의 결과, 채권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도 회생절차 개시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ARS 추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고,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JTBC는 법정 회생절차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겠다. 아울러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조속한 매각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JTBC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법원은 JTBC가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성장에 따른 출연료·인건비 등 제작비 상승과 방송광고시장 축소, 올림픽 중계권료 지급에 따른 대규모 지출,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JTBC 입장 전문. JTBC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맞춰 경영정상화를 위한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합니다. 오늘 서울회생법원이 JTBC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JTBC는 지난 6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그 첫 단계로 채권단 협의를 위한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거쳤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협의 결과, 채권자 권익 보호 측면에서도 회생절차 개시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ARS 추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고,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것입니다. 앞으로 JTBC는 법정 회생절차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조속한 매각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lice09@newspim.com 2026-08-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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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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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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