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이요유덴 주가가 6일 장중 13% 넘게 급락했다.
- 회사 실적 전망은 웃돌았지만 AI 수요 과열 우려가 나왔다.
- 시장에서는 선제 주문 반영과 차익실현이 겹쳤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전자부품업체 다이요유덴 주가가 6일 장중 13% 이상 급락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을 내놨지만, 회사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의 과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이요유덴 주가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13.39% 하락한 9670엔을 기록 중이다.
회사는 전날 2026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29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예상치인 180억엔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QUICK 컨센서스 279억엔)도 상회했다.
매출은 19% 증가한 4240억엔, 영업이익은 2.3배인 450억엔으로 각각 전망했다.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가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회사는 최근 주문 증가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후쿠다 도시미쓰 전무는 전날 실적 설명회에서 "실수요보다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MLCC를 비롯한 전자부품 가격을 전면적으로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4~6월 콘덴서 사업의 BB레이쇼(수주액 대비 출하액)는 1.72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0.95배에서 크게 상승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AI 관련 선제 주문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며 향후 수요 둔화 가능성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사이토 가즈요시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향후 전망에 대한 발언이 다소 신중한 인상을 주면서 매도세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MLCC의 견조한 수요와 공급 부족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이번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