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정후가 5일 텍사스전서 3경기 연속 장타를 쳤다
- 9회말 우익수 포구 판단 미스로 끝내기 패배 빌미를 줬다
-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져 6연패에 빠진 텍사스에 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포구 판단 미스로 아쉬운 끝내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05를 유지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맥켄지 고어의 4구째 커브를 잡아당겼다. 시속 100.6마일(약 161.9km)짜리 강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내야를 뚫지 못하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2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고어의 5구째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결대로 밀어쳤다.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고 이정후는 폭발적인 주력으로 2루에 안착했다. 시즌 26호 2루타.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 2루타, 4일 텍사스전 멀티홈런에 이은 3경기 연속 장타였다.
이후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5회초 1사에서는 싱커를 때려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투런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7회초 2사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로버트 알스트롬의 포심을 노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경기 후반 양 팀은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았다. 텍사스가 8회말 에제키엘 듀란의 2타점 2루타로 4-2 다시 리드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1사 2, 3루에서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4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2루 역전 기회에서 이정후가 다섯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문제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발생했다. 텍사스는 선두타자 제이크 버거의 2루타와 고의4구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앞선 타석에서 타점을 올린 듀란이 들어섰다. 듀란이 쳐낸 타구는 우익수 쪽으로 높게 떠올랐다. 이정후가 타구를 따라가 자리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낙구 지점 판단이 어긋났다. 공은 이정후가 잡지 못하는 곳에 떨어지며 끝내기 안타로 연결됐다.
스탯캐스트 기준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 산출 시스템 '베이스볼 서번트'가 집계한 이 타구의 기대 타율은 단 0.190에 불과했다. 잡았어야 할 타구를 놓치면서 경기는 그대로 4-5 샌프란시스코의 패배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은 48승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6연패 사슬을 끊은 텍사스는 56승58패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