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라브존스포르가 5일 살라흐 영입 협상과 입국 계획을 발표했다.
- 도안 회장은 살라흐가 메디컬 후 이르면 6일 2년 계약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살라흐는 최근 부진과 갈등 끝에 FA로 트라브존스포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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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의 전설 무함마드 살라흐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살라흐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며 "살라흐는 현지시간 5일 이스탄불을 거쳐 트라브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에르투룰 도안 트라브존스포르 회장도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적이 최종 완결된 것은 아니지만 살라흐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입국한다"며 "이르면 6일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적을 인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이 유력하다.

살라흐는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했다. 리버풀에서 통산 442경기에 출전해 257골 121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이끌었고 득점왕도 네 차례나 차지했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29골 18도움으로 리그 우승과 함께 올해의 선수, 득점왕, 도움왕을 싹쓸이했다.
하지만 지난 2025-2026시즌부터 입지가 흔들렸다. 경기력이 떨어지며 리그 27경기 7골 7도움에 그쳤고 벤치를 지키는 날이 늘었다.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고, 결국 지난 3월 리버풀과의 이별을 공식 선언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살라흐를 향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오현규의 소속팀인 베식타시 이적설도 돌았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결국 살라흐의 최종 선택은 트라브존스포르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버풀의 제왕이 튀르키예에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