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이 2일 고척 SSG전에서 5-3으로 이겼다.
- 3회 안치홍과 김웅빈의 적시타로 3-1 역전했다.
- 7회 데이비슨·김웅빈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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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9·10위 최하위권 맞대결에서 꼴찌 키움이 SSG를 제압했다.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 2026 KBO리그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추재현(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안치홍(지명타자)-김웅빈(3루수)-박찬혁(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건희(포수)-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조형우(포수)-홍대인(3루수)으로 맞섰다.
SSG가 먼저 앞서갔다. 1회초 정준재의 볼넷과 박성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재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3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김건희의 안타와 서건창의 볼넷, 데이비슨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웅빈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4회 1사 만루, 6회 1사 3루 등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SSG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한유섬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 점을 만회했고, 6회초에는 2사 1·2루에서 박성한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7회 깨졌다.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노경은의 145㎞/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1사 후 김웅빈도 노경은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키움 전준표가 4.2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박지성(1이닝 무실점)-김성민(1.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1이닝 무실점)로 이어진 불펜이 리드를 지켜냈다. 김성민이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유토는 시즌 13세이브를 수확했다. 특히 원종현은 KBO리그 역대 20번째 개인 통산 110홀드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데이비슨은 시즌 1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김웅빈은 시즌 8호 홈런과 함께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임병욱과 김건희도 나란히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4이닝 6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민과 문승원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이어갔지만, 7회 등판한 노경은이 0.1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2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박성한이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최지훈과 마드리스가 나란히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웠다. SSG는 경기 후반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키움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