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경동이 27일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은메달을 땄다
- 세계선수권 개인전 첫 입상이자 남자 사브르 7년 만의 메달이다
- 한국 펜싱은 송세라 금·도경동 은 이후 단체전 추가 메달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도경동이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은 27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2026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벨 그라우딘(러시아)에게 7-15로 패해 준우승했다.

금메달은 놓쳤지만 도경동에게는 의미 있는 성과다.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고,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가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입상한 것은 2019년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우승 이후 7년 만이다.
도경동은 64강전에서 나자르바이 사타르칸(카자흐스탄)을 15-9로 꺾고 출발했다. 32강전에서는 대표팀 동료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접전을 벌인 끝에 15-13으로 승리했다.
16강전에서는 뤄샤오퉁(중국)을 15-10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챔피언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준결승전에서도 도경동은 모하메드 아메르(이집트)를 15-12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다만 결승에서는 그라우딘의 초반 공세를 막지 못했다. 도경동은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를 허용했고, 이후 추격을 시도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한 채 7-15로 패했다.
도경동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멤버다. 당시에는 후보 선수로 대표팀에 힘을 보탰지만,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월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에서는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세계선수권 은메달까지 더하며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혔다.
함께 출전한 오상욱은 32강전에서 호 팍람 휴고(홍콩)에게 13-15로 패해 20위에 머물렀다. 도경동에게 패한 박상원은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의 금메달에 이어 도경동의 은메달까지 따냈다. 대표팀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종목별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