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27일 삼성에피스홀딩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 2분기에는 마일스톤 부재와 매출 이연으로 실적이 둔화했지만 3분기부터 이연 매출·마일스톤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 유럽 직판 확대와 스텔라라 등 바이오시밀러·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중장기 매출 성장 기반이 강화돼 연간 두자릿수 성장세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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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삼성에피스홀딩스에 대해 2분기 마일스톤 부재와 일부 매출 이연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했지만 하반기부터 매출이 회복되며 연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62만원을 유지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마일스톤 부재와 일부 매출의 3분기 이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3분기에는 이연된 매출과 Biogen향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권 연장에 따른 마일스톤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매출은 3922억원,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3.6% 감소했다. 2023년 이후 출시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 등 2세대(2nd wave)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파트너사 재고 이전 시점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돼 분기별 변동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홀딩스 기준 매출은 3919억원, 영업이익은 588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약 76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서 이월된 매출까지 반영되면 3분기 매출은 4893억원으로 증가하고 4분기까지 성장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1조8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영업이익은 4052억원으로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에피스가 제시한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OPM) 20%대 유지' 가이던스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럽 직판 포트폴리오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SB16)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판매 국가도 일본·캐나다·호주 등으로 늘어나면서 중장기 매출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7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등 신약 개발도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판매 국가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고려하면 매출 우상향에 대한 의문은 없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바이오시밀러보다 신약 개발 성과가 기업가치를 결정할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로 목표주가 대비 괴리율이 59.6%까지 높아진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