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여수시의회 최해국 의원은 23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유치와 수익사업 준비가 목표에 못 미친다고 비판했다
- 최 의원은 구호 위주 홍보에서 벗어나 단체관람·패키지 상품·디지털 홍보 강화 등 실질적 유치 전략과 수익사업 재점검을 촉구했다
- 입장권 판매와 전체 수익사업 달성률이 각각 목표의 약 4분의1 수준에 그치고 행사장 분산에 따른 교통·숙박·안전 대책 미비도 우려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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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개막 43일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관람객 유치와 수익사업 준비에서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여수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최해국 의원은 지난 23일 제2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람회의 성패는 실제 방문객 규모에 달려 있다"며 "현재 홍보가 인지도 제고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실질적인 관람객 유치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구호 위주의 홍보에서 벗어나 티켓 판매와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전략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동호회·취미단체와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한 단체 관람 유치, 관광상품과 연계한 입장권 패키지 구성, 모바일·SNS 기반 디지털 홍보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각종 할인·이벤트 시행과 함께 기업·기관의 단체 구매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수익사업 부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최 의원은 "핵심 수익사업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박람회 성공을 논하는 것은 착시에 불과하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전략 재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수익 지표도 목표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뉴스핌과 통화에서 "지난 7월 19일 기준 입장권 판매액은 약 25억원으로, 목표액 120억원의 26.5%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휘장사업과 기부금을 포함한 전체 수익사업 달성률도 30.7%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 분산 배치에 따른 운영 효율성과 교통·숙박·안전 대책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돌산, 금오도, 개도 등으로 행사장이 나뉘어 있어 관람객 이동 불편과 혼잡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역 숙박 수용력과 안전 관리 체계 역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준비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소 300만명 관람객 목표만 반복 강조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 의원은 "관광지·숙박시설·여행사를 연계한 체류형 패키지 상품을 서둘러 개발하고 관람객 동선과 수용 능력에 대한 현실적인 재설계가 병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돌산·금오도·개도 일원에서 열린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