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23일 롯데를 5-2로 꺾어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 김민준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 김재환은 시즌 15호포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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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SSG가 선발 김민준의 호투와 김재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제압하고 한 달여 만에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SS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전날 7-3 승리로 4연패를 끊은 SSG는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로 마무리했다.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마드리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임근우(우익수)-홍대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신인 김민준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우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태양(3루수)-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맞섰으며, 선발은 엘빈 로드리게스였다.
SSG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회초 선두타자 정준재의 안타에 이어 박성한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 3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2회초 최지훈의 볼넷과 조형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임근우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김재환이 승부에 더욱 힘을 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의 시속 152㎞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5호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리그 6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고, 개인 통산으로는 다섯 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마운드에서는 김민준이 빛났다.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3회말 2사 후 황성빈의 내야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지만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롯데 타선은 전날 경기 종료 후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전원이 특별 타격훈련을 실시했지만 김민준 공략에 실패했다. 1회 황성빈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견제사로 흐름이 끊겼고, 이후 레이예스의 2루타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나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3회 2사 만루에서도 한동희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6이닝 동안 115구를 던져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7패(5승)를 떠안았다.
SSG는 8회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재환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조형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5-0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한동희, 나승엽, 박승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윤동희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대타 노진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이어가지 못했다. SSG는 마무리 조병현을 투입해 경기를 매조지했고, 조병현은 시즌 11세이브(2승 4패)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조형우가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재환도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와 1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해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