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지원이 23일 보스턴 펜웨이 파크 시구를 했고 보스턴이 볼티모어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했다.
- 보스턴은 6-3 승리로 1946년 이후 80년 만에 15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 보스턴은 최근 22경기에서 20승 2패로 상승세를 타며 지구 선두를 6경기 차로 추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시구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은 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80년 만에 15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1946년 작성한 구단 최장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MLB닷컴에 따르면 1961년 확장 시대 이후 역대 8번째로 긴 연승 기록이다.

역사적인 대기록의 출발점에는 한국 배우 하지원이 있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잇는 MLB의 글로벌 문화 교류 차원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전날 우천 취소로 하루 연기된 끝에 마운드에 오른 하지원은 "역사적인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구하게 돼 영광이다. 승리의 기운을 전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6일 KBO리그 잠실 LG-KT전에 이은 연이은 시구 행보였다.
마운드에 오른 하지원은 시포자 김병현의 사인을 확인한 뒤 몇 차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어 유려한 와인드업 자세로 공을 던졌고 정확하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시구에 관중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하지원 역시 만족스러운 듯 두 팔을 높이 들어 올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하지원의 기운을 받은 보스턴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요시다 마사타카와 세단 라파엘라의 연속 안타, 윌슨 콘트레라스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케일럽 더빈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재런 듀랜이 2타점 3루타를 더해 경기 시작과 동시에 4-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보스턴은 3회 듀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4회초 솔로 홈런을 허용하자 4회말 라파엘라가 곧바로 솔로포로 응수하며 승기를 잡았다.
불과 한 달 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던 보스턴은 지난달 24일 기준 32승 46패에 그쳤으나 이후 22경기에서 20승 2패라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를 6경기 차로 추격하며 와일드카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보스턴은 이어지는 더블헤더 2차전마저 잡을 경우 80년 만에 구단 자체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