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화 리터러시 정책시리즈⑤] 이제는 도입이다…학생 영화교육, '관람'서 '교육'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임오경 의원이 23일 학생 대상 영화 리터러시 교육 강화와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제언했다.
  • 단순 할인권 확대가 아니라 우수 영화 콘텐츠를 학교 교육과 연계하고 지도안·토론·특강 등 체계적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 정부 영화관 할인권 사업을 학생 영화교육과 연계해 미디어 리터러시와 문화향유권을 키우는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오경 의원 "학생 영화교육, 할인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과 연결하는 정책 설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학생 대상 영화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독일·미국·영국 등 해외 주요국의 운영 사례를 살펴본 결과, 이제 우리나라도 영화관람을 단순한 문화체험이 아닌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계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학생 대상 영화관람 지원사업은 숏폼 중심의 미디어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긴 서사를 따라 사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필요성이 크다. 그러나 정책의 핵심은 단순히 관람료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어떤 영화를 어떤 방식으로 배우게 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설계하는 데 있다는 분석이다.

학생들은 독립·예술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교육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학생 영화교육은 할인권 확대보다 교육적 가치가 높은 영화를 안정적으로 학교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책의 방향도 분명하다.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우수한 영화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영화관을 연계하고, 교사용 지도안과 학생 활동지, 감상·토론 프로그램, 영화인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 보고 있다.

전남교육청, 영화감독 김한민 초청 토크콘서트.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05.02 ej7648@newspim.com

임오경 의원이 국내외 사례와 관련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현재 시행 중인 정부의 영화관 할인권 사업도 학생 영화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영화관람 6000원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석 결과 이 가운데 일부를 학생 대상 사업으로 연계하거나 별도 프로그램을 신설할 경우, 학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관람을 사전·사후 교육활동과 결합해 미디어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평일 오전·오후 시간대와 비수기 유휴 좌석을 활용해 지역 영화관에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학생 영화교육은 단순히 할인권을 확대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현재 할인권은 개인 소비를 지원하는 구조여서 학교 단체관람과 맞지 않고, 학생 역시 일반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정책의 핵심은 관람료 지원이 아니라 교육적 설계와 다양한 영화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회성 추경 예산에 의존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정책 제언을 통해 학생 영화교육의 목적을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과 문화향유권 확대에 두고, 학교급별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에 맞는 영화 선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시·도교육청이 협력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교사용 지도안과 학생 활동지, 감상·토론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해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천작 선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미디어 이해도 변화와 토론 참여도 등 교육적 성과를 함께 평가하는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임오경 의원실] 

임오경 의원은 "이번 정책시리즈를 통해 살펴본 독일과 미국, 영국의 사례는 모두 영화를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 수업과 토론, 교사 연수, 교육자료까지 하나의 교육체계로 운영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보여줬다"며 "우리나라도 K-콘텐츠 강국에 걸맞게 영화를 미래세대의 문해력과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 자산으로 활용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리터러시 교육은 단순한 영화관람 지원사업이 아니라 미래 교육에 대한 투자"라며 "학교와 영화관, 문화예술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영화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콘텐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정책적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