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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⑤'문샷AI∙딥시크' 약진, K-반도체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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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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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AI 기업들이 22일 오픈웨이트 전략을 내세웠다.
  • 미국 폐쇄형 AI와 달리 개발자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 AI 확산은 HBM 수요 늘리지만 한국엔 압박도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문샷AI K3가 보여준 중국 AI 기술력의 진화
미·중 AI 패권경쟁, 세계 AI 지형도 재편 예고
중국 AI 굴기가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3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 있다.

그 동안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 구글(Google) 등 미국 빅테크가 최고 성능의 폐쇄형(Closed) AI 모델을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면, 최근에는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쒀), 문샷AI(月之暗面·Moonshot AI),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기업들이 오픈웨이트(Open Weight) 전략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앞세워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AI 경쟁의 중심도 단순히 누가 더 뛰어난 모델을 개발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많은 개발자와 기업을 생태계로 끌어들이고 AI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느냐의 경쟁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AI 모델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수요, 메모리 산업, 클라우드 인프라, 나아가 글로벌 공급망과 미·중 기술 패권 경쟁까지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AI 산업의 주도권이 '모델 성능'에서 '생태계 구축'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중국 AI 기업들의 전략 변화가 글로벌 AI 시장과 한국 반도체 산업에 어떤 기회와 과제를 던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2 pxx17@newspim.com

◆ AI 생태계 재편 '美 폐쇄형∙中 오픈형 경쟁'

중국 AI 기업들이 잇달아 차세대 모델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미국 빅테크들의 '폐쇄형 AI' 중심으로 움직였던 시장은 '오픈형 AI'와 공존하는 새로운 경쟁 체제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중국 AI 기업들의 약진은 단순히 생성형 AI 시장의 경쟁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와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미국 오픈AI(Open AI)와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등은 최고 성능의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은 채 클라우드 서비스와 API를 통해서만 제공하는 폐쇄형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딥시크, 문샷 AI,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들은 잇달아 오픈웨이트 모델을 앞세운 개방형 전략을 앞세워, 개발자 생태계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서 중국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오픈웨이트 모델을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오픈웨이트는 학습이 끝난 AI의 두뇌(가중치)를 공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딥시크가 V4 파일을 공개하면 누구나 다운로드→실행→파인튜닝→서버구축이 가능하다. 하지만, 학습코드, 학습데이터, 학습과정은 공개하지 않고 결과물만 공개하게 된다. 쉽게 말해 완성된 엔진은 공개하지만 설계도는 주지 않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가중치는 AI가 학습해 얻은 내용을 수십억~수조 개 숫자(파라미터)로 저장하는데, 이 숫자들을 가중치(Weights)라고 한다. 예를 들어 K3의 2.8조 파라미터는 AI 두뇌 안에 2.8조 개의 숫자가 있다는 뜻이다. 

오픈웨이트는 오픈소스는 모델 개발과 활용에 필요한 소스코드와 라이선스를 공개하며, 프로젝트에 따라 모델 구조와 학습 데이터까지 함께 공개하기도 한다. 즉 자동차뿐 아니라 설계도와 제작법까지 공개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픈웨이트라고 해서 완전한 오픈소스 모델로 분류할 수는 없다.

키미3와 큐원3.8은 오픈웨이트 모델로 가중치는 공개하지만 전체 학습 데이터, 학습 파이프라인,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과정, 데이터 정제 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아 완전한 오픈소스 모델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딥시크 V4는 MIT 라이선스를 적용해 공개 범위가 넓은 오픈웨이트 모델로, 업계에서는 오픈소스에 가장 가까운 오픈웨이트 모델 중 하나로 평가한다. 다만 학습 데이터 전체는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완전한 오픈소스 모델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반면 미국 오픈AI 등 폐쇄형 전략을 추구하는 기업은 가중치도 공개하지 않는다. GPT 모델의 경우 챗GPT(ChatGPT)와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경쟁의 중심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누가 더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고 더욱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기업과 개발자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자체 서버에 구축하거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오픈웨이트 모델의 강점이 여기에 있다.

중국 기업들이 저렴한 API 가격과 오픈웨이트 전략을 앞세우면서 AI 모델 도입 비용이 크게 낮아질 경우, 개발자와 기업이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AI Agent) 시장의 고속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AI 모델의 성능 경쟁이 가격 경쟁과 생태계 경쟁으로 확대되면서 AI 시장의 저변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양날의 검'

AI 생태계의 변화는 반도체 업계에 있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중국 기업의 추격에 따른 경쟁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AI 시장 확대 자체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AI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학습과 추론을 위한 데이터센터 투자와 AI 서버 구축이 늘어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기업용 SSD(eSSD) 등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첨단 HBM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AI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AI 모델 고도화와 데이터센터 확충이 이어질수록 고성능 메모리와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AI 모델 성능 향상이 반드시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의 비례적 증가를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도 있다. 이에 따라 AI 서비스 수요는 계속 증가하더라도 GPU와 메모리 등 하드웨어 투자 증가 속도는 과거보다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2 pxx17@newspim.com

장기적으로는 중국 AI 산업 성장은 새로운 경쟁 변수의 등장에 따른 압박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AI 모델 개발 기업뿐 아니라 AI 반도체와 메모리 분야에서도 자립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화웨이는 자체 AI 생태계 구축을 통해 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AI 인프라 구조에 도전하고 있다.

또 올해 A주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중국 최대 D램(DRAM)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CXMT)는 일반 D램과 LPDDR 시장에서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동시에 HBM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 HBM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크지만, 중국 AI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중국산 메모리의 자급률이 높아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한국 반도체 업계의 압박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중국 AI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AI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을 추진할 경우,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이 시스템 비용 절감에 더욱 민감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체들도 단순한 용량 경쟁을 넘어 전력 효율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후 AI 시장의 승패가 단순히 더 뛰어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모델과 반도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종합 생태계를 얼마나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HBM과 차세대 메모리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AI 생태계 변화에 대응한 고객사 및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도 중국 AI 기업의 부상은 미·중 기술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이 AI 모델과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할 경우 미국과 중국 간 AI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와 첨단 공정 장비를 둘러싼 미국의 대(對)중국 기술 규제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도 한층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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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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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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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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