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 영동군 양강면이 22일 공용 직원 명함을 제작·배부했다.
- 인사이동 잦은 행정 특성 고려해 팀·대표번호만 인쇄하고 이름은 직접 쓰게 했다.
- 주민은 필요한 부서를 쉽게 찾고 행정은 명함 재제작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 양강면사무소에서 건넨 작은 종이 한 장이 민원 현장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공용 명함'이다.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주민에게는 더 빠르고 정확한 길잡이가 된다.

양강면사무소는 주민 소통 강화와 친절 행정 실현을 위해 공용 직원 명함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총무팀 송호근 주무관의 현장 고민에서 출발했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연락처를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지만 개인 명함이 없어 손으로 번호를 적어 주던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송 주무관은 '불편을 줄이면서도 낭비를 막는 방법'을 찾았다.
인사이동이 잦은 행정 기관 특성상 개인 명함을 제작하면 폐기와 재발급이 반복되는 점에 주목했다.
해법은 간단했다. 소속 팀과 대표 연락처를 인쇄해 두고, 직원 이름만 직접 적어 쓰는 '공용 명함'이었다.
명함에는 면사무소 주소와 대표전화, 팩스는 물론 총무팀, 맞춤형복지팀, 산업팀 직통번호가 담겼다.
한쪽에는 소속 팀을 체크하고 이름을 기재하는 칸을 둬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주민은 필요한 부서를 곧바로 찾고 직원은 누구나 즉시 응대할 수 있다.
작은 아이디어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낳았다.
주민은 '어디로 전화해야 할지' 헤매지 않게 됐고 행정은 반복 제작 비용을 줄였다. 말 그대로 '일석이조'다.
송호근 주무관은 "명함을 드리지 못해 늘 아쉬웠다"며 "누구나 쓸 수 있는 명함으로 예산을 아끼고 주민 불편도 덜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인선 면장은 "작은 변화가 행정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불편을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