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T가 잠실 원정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LG를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KT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무실점 호투와 장성우의 장타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후반기를 3위로 출발한 KT는 지난 16일부터 열린 LG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후반기 시작 당시 LG에 3.5경기 뒤져 있었지만 맞대결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단숨에 순위를 뒤집었다. 전반기 막판 3연승까지 더하면 최근 7연승이다.
반면 LG는 안방에서 4경기를 모두 내주며 시즌 첫 5연패에 빠졌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전까지 선두를 달렸던 LG는 불과 5경기 만에 3위까지 내려앉았다.
KT 승리의 중심에는 고영표가 있었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완벽한 투구를 펼친 고영표는 4회부터 매 이닝 주자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제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LG의 득점 기회를 번번이 차단했다.

KT는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 오윤석이 2루타를 때렸고 조대현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권동진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오윤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기회에서 최원준이 우전 안타를 쳤지만 2루 주자 조대현이 홈에서 잡히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LG도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4회말 2사 1, 2루에서 문정빈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선이 침묵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문정빈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대주자 박해민이 도루를 시도하다 잡혔다. 이후 오지환의 볼넷과 이재원의 안타로 다시 주자를 모았지만 박동원과 대타 천성호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LG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KT는 8회 달아났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김진수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41.8m짜리 한 방이었다.

LG는 마무리 손주영까지 조기에 투입하며 추가 실점을 막으려 했다. 권동진의 중전 안타 때 중견수 박해민이 정확한 홈 송구로 2루 주자 허경민을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KT는 9회 다시 힘을 냈다. 샘 힐리어드와 장성우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두 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장성우는 홈런을 포함해 결정적인 타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9회말 마무리 박영현을 투입해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LG는 2사 후 박동원이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