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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6일 잠실 LG-KT전, 2위 LG와 3위 KT의 후반기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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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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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와 KT가 16일 잠실에서 후반기 첫 4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 LG는 톨허스트의 반등과 홈 이점 앞세워 선두 재탈환을 노린다.
  • KT는 리그 1위 타율·상대전 우위 바탕으로 로건 이닝 소화가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LG 트윈스 vs KT 위즈 잠실 경기 분석 (7월 16일)

7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리그 2위 LG 트윈스(52승 33패)와 3위 KT 위즈(47승 1무 35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LG 앤더스 톨허스트, KT 로건 앨런으로 예고됐다. 이 경기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열리는 후반기 첫 경기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LG에 5승 3패로 앞서 있다. 이번 경기는 LG의 선두 재탈환 도전과 KT의 선두권 추격이 걸린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LG의 외국인 우완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LG 트윈스] 

◆팀 현황

LG 트윈스 (52승 33패, 2위)

7월초까지 선두를 지켰던 LG는 전반기를 아쉽게 2위로 마쳤다.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고, 9일 최종전에서 5-6으로 패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과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린 2위다. 후반기 첫 상대가 바로 3위 KT라는 점에서 부담도 있지만, 3위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LG는 공격 지표가 고르게 안정적이다. 팀 타율 0.272(5위), 팀 홈런 75개(공동 5위), 출루율 0.359(4위), 장타율 0.403(6위)을 기록 중이다.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 딘, 문보경, 문성주 등 출루와 장타를 모두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있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4.49(5위)로 중위권이다. 우승 경쟁팀답게 불펜 운용 폭은 넓지만, 후반기 첫 4연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선발 톨허스트가 긴 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KT 위즈 (47승 1무 35패, 3위)

KT는 전반기 막판 흐름이 좋았다. 수원 롯데전에서 주춤했지만, 이후 키움과의 수원 2경기를 모두 잡으며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8일 수원 키움전에서는 선발 로건 앨런이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불펜이 5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타선이 7점을 뽑아 7-3으로 이겼다. 선두권과 격차는 있지만, 후반기 첫 4연전에서 LG를 흔들면 상위권 판도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

KT의 강점은 타선의 연결력이다. 팀 타율 0.282(1위), 출루율 0.365(2위), 득점권 타율 0.294(1위)로 리그에서 가장 꾸준하게 출루와 득점을 만드는 팀이다. 홈런은 56개(9위)로 많지 않지만, 단타와 볼넷, 진루타로 점수를 쌓는 능력이 뛰어나다. 최원준, 김현수, 샘 힐리어드, 안현민, 허경민 등 중심과 상하위 타선의 균형도 좋다. 다만 팀 평균자책점 4.72(8위)는 불안 요소다. 로건이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아야 KT가 장점인 연결 야구를 살릴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 (우투)

톨허스트는 2026시즌 17경기 92.1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1차례다. 승수와 이닝, 퀄리티스타트만 보면 LG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냈지만, 전반기 막판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G가 후반기 첫 경기 선발로 톨허스트를 내세운 것은 에이스 반등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크다.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6월 이후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점대로 흔들렸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5월까지 안정적이었던 흐름이 6월 이후 피안타와 실점 증가로 흔들린 셈이다. 올 시즌 KT전은 개막전 이후 다시 만나는 등판이다.

평가: 톨허스트는 193㎝, 86㎏의 체격을 갖춘 우완 외국인 투수다. 빠른 공과 컷 패스트볼, 포크볼, 커브를 섞어 타자 타이밍을 흔드는 유형이다. 좋을 때는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과 빠른 템포로 긴 이닝을 책임진다. 문제는 최근 실투와 주자 관리다. KT는 팀 타율 1위, 출루율 2위, 득점권 타율 1위 팀이다. 톨허스트가 최원준·김현수의 출루를 막고, 힐리어드·안현민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KT 선발: 로건 앨런 (좌투)

로건은 2026시즌 KT 이적 후 4경기 22이닝, 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는 2차례다. 케일럽 보쉴리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뒤 승리는 없지만, 선발 로테이션에서 일정 수준의 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NC에서 KBO리그를 경험한 투수라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최근 등판 내용은 엇갈렸다. 지난달 21일 수원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수원 롯데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선발 역할은 충분했다. 그러나 직전 등판이었던 지 8일 수원 키움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LG 상대로는 KT 이적 후 첫 등판이다.

평가: 로건은 190㎝, 99㎏의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다.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타자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다. KT 합류 초반에는 지난해 NC 시절보다 안정된 구속과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다만 직전 키움전처럼 초반 투구 수가 늘어나면 이닝 소화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다. LG는 좌타자와 우타자가 고르게 배치된 팀이다. 로건이 홍창기·박해민의 출루를 막고, 오스틴·문보경 앞에 주자를 쌓지 않아야 KT가 선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주요 변수

톨허스트의 후반기 반등 여부

톨허스트는 전반기 전체 성적만 보면 8승과 퀄리티스타트 11회를 기록한 LG의 핵심 선발이다. 그러나 6월 이후 흐름은 좋지 않았다. 전반기 마지막 삼성전에서도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LG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대하는 것은 에이스의 회복이다. 톨허스트가 6이닝 안팎을 버티면 LG는 선두 재탈환 경쟁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다.

로건의 이닝 소화

로건은 KT 합류 후 4경기 중 3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던졌고,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직전 키움전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갔다. KT는 팀 평균자책점이 4.72로 상위권 팀 중 불안한 편이다. 로건이 초반부터 볼넷을 줄이고 6이닝 가까이 버텨줘야 KT가 불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LG의 선두 재탈환 의지

LG는 삼성과 승차 없이 전반기 2위로 밀렸다. 승률 2리 차로 1위를 놓친 만큼 후반기 출발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상대는 3위 KT다. 직접 경쟁팀을 상대로 첫 4연전에서 밀리면 선두 추격과 2위 수성 모두 부담이 커진다. 홍창기와 박해민이 출루하고 오스틴·문보경이 중심에서 해결해야 LG가 경기 흐름을 잡을 수 있다.

KT 타선의 연결력

KT는 팀 타율 0.282로 리그 1위다. 홈런은 많지 않지만 출루율과 득점권 타율이 모두 최상위권이다. 전반기 막판에도 한 방보다 연결로 점수를 만든 경기가 많았다. 톨허스트가 최근 주자 관리에서 흔들린 만큼 KT는 초반부터 볼넷과 단타, 진루타로 압박할 필요가 있다. 최원준과 김현수가 출루하고 힐리어드·안현민이 해결하면 KT가 잠실 원정에서 먼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

LG와 KT의 상대 전적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LG에 5승 3패로 앞서 있다. KT는 개막 2연전에서도 LG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흐름을 만들었다. LG 입장에서는 후반기 첫 맞대결에서 상대전 열세를 줄여야 한다. 반대로 KT는 상대전 우위를 이어가면 선두권 추격의 현실적인 발판을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대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2위 LG와 3위 KT의 후반기 첫 경기다. LG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에 패해 승차 없이 2위로 밀렸고, KT는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다. 후반기 첫 4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 판도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LG의 근소 우세를 본다. 잠실 홈 이점과 선두 재탈환 동기, 톨허스트의 퀄리티스타트 생산력, 타선의 균형을 고려하면 LG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KT는 올 시즌 LG전 5승 3패로 앞서 있고, 팀 타율 1위의 연결력을 갖춘 팀이다. 로건이 초반을 버티고 KT 상위 타선이 최근 좋지 않았던 톨허스트를 흔든다면, KT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두권 추격 시나리오를 여는 것도 가능하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16일 잠실 LG-KT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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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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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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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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