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전반기 결산] 삼성·LG 양강 체제...지난해 넘어선 역대급 흥행 기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과 LG가 13일 기준 전반기 양강 체제로 마감했으며 KBO리그 관중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 KT·KIA·두산·한화·NC·롯데는 각기 다른 장단점 속에 5강 경쟁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 SSG와 키움은 마운드 붕괴와 타선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시즌 향방은 16일부터 재개될 후반기에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전반기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양강 체제로 끝났다. 그리고 올 시즌 프로야구 관중 수는 매번 신기록을 갱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은 지난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전반기 최종전에서 6-5로 이겼다. 삼성은 51승 2무 32패, 승률 0.614로 전반기 1위에 올랐다. LG는 52승 33패, 승률 0.612를 기록했다. 두 팀의 격차는 승차 없이 승률 2리뿐이었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2026 KBO 정규시즌 전반기 최종 순위. [그래픽=CHAT GPT] [제작: 한지용 기자] 2026.07.12 football1229@newspim.com

삼성이 전반기 1위로 반환점을 돈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10개 구단 체제가 정립된 2015년 이후 전반기 1위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81.8%다.

◆투타 균형의 삼성과 악재 속 버틴 LG

삼성은 투타 균형이 좋았다. 팀 타율 0.275로 3위, 팀 평균자책점 4.11로 2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한 경기도 던지지 못하고 이탈했지만, 잭 오러클린이 17경기 83.1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공백을 메웠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17경기 107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로 1선발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는 프리에이전트(FA)로 KIA에서 복귀한 최형우의 존재감이 컸다. 최형우는 81경기 타율 0.329, 95안타(12홈런) 66타점 4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34를 기록했다. 구자욱은 66경기 타율 0.339, 83안타(8홈런) 57타점 49득점, OPS 0.940으로 힘을 보탰다. 르윈 디아즈도 85경기 타율 0.295, 98안타(16홈런) 71타점 52득점, OPS 0.880으로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최형우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2026 KBO리그 경기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친 후 르윈 디아즈, 구자욱과 밝게 웃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위 LG는 악재 속에서도 버텼다. 마무리 유영찬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외국인 선발 요니 치리노스도 부진 끝에 팀을 떠났다. LG는 손주영을 마무리로 돌리고 장현식을 선발로 전환했다. 손주영은 22경기 25.2이닝 1승 0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40으로 유영찬의 공백을 메웠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LG를 이끌었다. 85경기 타율 0.339, 111안타(27홈런) 83타점 69득점, OPS 1.082를 기록했다. 홈런은 KIA 김도영과 공동 1위, 타점은 한화 강백호에 이어 2위다. 문보경이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한 가운데 오스틴의 존재감은 더 컸다.

[서울=뉴스핌] LG의 오스틴 딘이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25 wcn05002@newspim.com

◆연결력의 KT와 장타력의 KIA

3위 KT(47승 1무 35패)의 힘은 타선이었다. 팀 타율 0.282로 리그 1위에 올랐다. FA로 이적한 최원준은 79경기 타율 0.363, 116안타(7홈런) 44타점 68득점, OPS 0.950을 기록하며 전반기 타율 1위에 올랐다. 샘 힐리어드는 83경기 타율 0.291, 95안타(20홈런) 70타점 60득점, OPS 0.895로 중심타선에 무게를 더했다. 최원준과 함께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도 82경기 타율 0.293, 98안타(6홈런) 54타점 40득점, OPS 0.764로 타선의 짜임새를 높였다.

마운드는 완벽하지 않았다. KT는 '선발 왕국'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과 부진 악재 끝에 팀 평균자책점 4.72로 8위에 그쳤다. 그래도 뒷문에는 박영현이 있었다. 박영현은 34경기 38이닝 6승 무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상황을 가리지 않고 등판하며 KT의 상위권 수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뉴스핌] KT의 마무리 투수 박영현(왼쪽)과 KIA 외국인 선발 투수 애덤 올러. [사진=KT 위즈, KIA 타이거즈] 2026.07.12 football1229@newspim.com

4위 KIA(45승 2무 39패)는 장타력으로 버텼다. 팀 타율은 0.269로 7위였지만, 팀 홈런 101개로 리그 1위에 올랐다. 김도영은 86경기 타율 0.298, 94안타(27홈런) 74타점 69득점, OPS 1.010을 기록했다. 오스틴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다. 주장 나성범도 82경기 타율 0.295, 85안타(17홈런) 49타점 47득점, OPS 0.912로 중심타선을 지켰다.

마운드는 숙제를 남겼다. 애덤 올러는 16경기 99.1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제임스 네일도 18경기 102.2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77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그러나 이의리가 크게 흔들렸고, 마무리 성영탁도 전반기 막판 기복을 보였다. KIA가 후반기 더 치고 올라가려면 국내 선발진과 뒷문 안정이 필요하다.

◆마운드의 힘 두산·공포의 타격 라인 구축한 한화

5위 두산(44승 2무 41패)은 마운드의 팀이었다. 팀 평균자책점 3.90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2년 차 우완 최민석은 16경기 92.2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전반기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곽빈도 17경기 97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타선은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버틸 힘은 있었다. 두산은 팀 타율 0.269로 6위였다. 김민석은 79경기 타율 0.306, 78안타(4홈런) 32타점 37득점, OPS 0.808로 상위 타선에서 활로를 열었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도 75경기 타율 0.287, 80안타(9홈런) 43타점 39득점, OPS 0.833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산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교체를 결정했다. 두산은 새 외국인 타자 유니오르 세베리노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가을야구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선발 투수 최민석(왼쪽)과 한화의 선발 투수 류현진. [사진=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2026.07.12 football1229@newspim.com

6위 한화는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팀 타율 0.274로 4위, 팀 홈런 95개로 2위에 올랐다. 한화는 '페문강노허'로 이어지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후반기 5강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요나단 페라자는 82경기 타율 0.314, 96안타(17홈런) 53타점 69득점, OPS 0.974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문현빈도 80경기 타율 0.288, 92안타(9홈런) 50타점 52득점, OPS 0.839로 상위 타선에 힘을 보탰다. 강백호는 78경기 타율 0.313, 94안타(23홈런) 85타점 50득점, OPS 0.984로 전반기 타점 1위에 올랐다. 노시환은 78안타(17홈런) 56타점 59득점, OPS 0.830으로 장타력을 더했다. 허인서도 73경기 타율 0.292, 62안타(12홈런) 45타점 39득점, OPS 0.864를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의 선두권에 섰다.

마운드에서는 류현진과 아시아쿼터 왕옌청이 버텼다. 류현진은 15경기 87.2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왕옌청은 17경기 85.1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59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다만 팀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6위였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이탈 여파가 컸다. 지난해 마무리로 활약했던 김서현은 제구 난조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타선이 점수를 냈을 때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한 한화다. 

◆타격과 기동력 앞세운 NC, 전반기 막판 저력 보여준 롯데 

7위 NC(39승 1무 42패)의 팀 타율은 0.278로 2위에 해당했다. 박민우는 78경기 타율 0.337, 92안타(5홈런) 48타점 48득점, 26도루, OPS 0.897을 기록했다. 김주원은 81경기 타율 0.306, 98안타(13홈런) 40타점 55득점, 20도루, OPS 0.859로 공수주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이우성도 78경기 타율 0.332, 94안타(6홈런) 35타점 32득점, OPS 0.822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건강한' 구창모가 중심을 잡았다. 구창모는 16경기 91.1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그러나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4.55로 7위였다. 후반기 5강 경쟁을 이어가려면 외국인 투수 및 불펜 안정이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NC 선발 투수 구창모(왼쪽)와 롯데 선발 투수 김진욱. [사진=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2026.07.12 football1229@newspim.com

8위 롯데는 초반 부진을 딛고 전반기 막판 반등했다. 팀 타율은 0.260으로 8위였다. 빅터 레이예스는 85경기 타율 0.348, 117안타(11홈런) 61타점 43득점, OPS 0.915로 타선을 이끌었다. 황성빈도 66경기 타율 0.289, 69안타 20타점 38득점, 32도루로 활로를 열었다. 그러나 타선 전체의 기복은 컸다.

마운드에서는 김진욱이 에이스 역할을 했다. 김진욱은 16경기 94.2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나균안도 16경기 92.1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로테이션을 지켰다. 롯데가 중위권 판도를 흔들려면 타선의 반등이 필요하다.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웠던 SSG와 키움

9위 SSG는 마운드 붕괴가 뼈아팠다. 팀 평균자책점 5.84로 최하위였다. 김광현의 어깨 수술 이탈과 외국인 투수 부진이 겹쳤다.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교체되기까지 했다. 불펜도 흔들렸다. 구단 최다 13연패에 이어 전반기 막판 9연패까지 겪었다.

타선은 장타력만큼은 있었다. 팀 홈런 94개로 리그 3위였다. 박성한은 86경기 타율 0.333, 105안타(3홈런) 39타점 57득점, OPS 0.865를 기록했다. 최정은 70경기 타율 0.307, 77안타(19홈런) 54타점 44득점, OPS 1.010으로 여전히 장타력을 보였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84경기 타율 0.282, 94안타(15홈런) 75타점 42득점, OPS 0.798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운드 불안이 순위 추락으로 이어졌다. 에레디아까지 전반기 막판 부상으로 이탈했다.

[서울=뉴스핌] SSG 내야수 박성한과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 [사진=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2026.07.12 football1229@newspim.com

최하위 키움은 안우진이 돌아왔지만 타선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팀 타율 0.234로 최하위였다. 팀 득점도 295점으로 유일하게 300점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가 부진 끝에 떠났고, 후반기에는 케스턴 히우라와 맷 데이비슨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로 반전을 노린다.

마운드에서는 라울 알칸타라가 버텼다. 알칸타라는 16경기 103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안우진도 복귀 첫 전반기를 버텼다. 그러나 팀 평균자책점은 5.04로 9위였다. 타선과 마운드 모두 후반기 반등이 필요하다.

◆전반기 역대급 흥행

흥행은 역대 최고 흐름이었다. KBO리그는 전반기 424경기에서 총 763만3775명의 관중을 모았다. 지난해 전반기 440경기 758만228명을 넘어선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이다. 평균 관중도 1만8004명으로 지난해 전반기 평균 1만7228명을 넘었다. 100만 관중부터 700만 관중까지 모두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각자의 스토리를 보여준 프로야구 선수들은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선두 싸움, 5강 경쟁, 하위권 반등, 개인 타이틀 경쟁이 오는 16일부터 다시 진행된다. 2026 KBO 정규시즌은 반환점을 돌았지만, 시즌의 향방은 16일부터 열릴 경기에 달렸다. 

football12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사진
[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