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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D램 CXMT 해부] ③주이밍 손에서 탄생한 '설계+제조 양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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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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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이밍이 2005년 기가디바이스를 세웠고, 2016년 CXMT를 창업했다.
  • 기가디바이스는 메모리 설계, CXMT는 D램 제조를 맡아 중국 메모리 양축이 됐다.
  • CXMT 상장은 설계와 제조를 잇는 중국 메모리 자립의 분기점이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가디바이스·CXMT 공통분모, 창업자 주이밍
'메모리 설계+제조' 양대 축 구축, 국산화 리드
CXMT 상장 계기, 양사 메모리 굴기 역할 조명

이 기사는 7월 14일 오후 3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長鑫科技·CXMT)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함께 A주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종목이 있다.

중국 대표 메모리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로 평가받는 기가디바이스(兆易創新∙조역창신∙GigaDevice 603986.SH/3986.HK)가 그것으로, CXMT와 함께 중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기업이다.

두 기업은 메모리 영역에서도 다른 노선을 걷고 있지만, 두 회사를 관통하는 공통 키워드인 창업자 주이밍(朱一明)으로 엮여 있다.

한 리더의 손에서 탄생한 두 기업은 중국 메모리 산업이 '설계'와 '제조'라는 양대 축을 모두 갖추는 출발점이 됐고, 기술국산화 전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연내 A주 최대 IPO로 꼽히는 CXMT 상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증시 입성을 넘어 중국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독자적인 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가는 과정의 결정적 이정표로 평가 받고 있다.

설계에서 제조까지 이어지는 메모리 밸류체인이 본격적으로 연결되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 구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기가디바이스 '메모리 설계 경쟁력'의 출발

기가디바이스와 CXMT는 하나의 키워드로 읽힌다.

두 기업 모두 창업자인 주이밍(朱一明)이 이끌어온 회사로, 각각 메모리 설계와 메모리 제조를 대표하며 중국 메모리 산업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다. 기가디바이스로 메모리 설계 경쟁력을 구축했다면, CXMT는 중국이 가장 취약했던 D램 제조 분야를 실질적으로 완성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주이밍은 200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귀국한 뒤 IC 설계회사 기가디바이스를 설립했다.

당시 세계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었고, 중국 기업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그는 시장의 주류가 아닌 NOR 플래시 메모리 시장을 선택했다. 시장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기술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고 안정적인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 전략은 적중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구조조정을 겪는 과정에서 경쟁이 완화됐고, 기가디바이스는 빠른 제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했다.

이후 사물인터넷(IoT)과 완전무선이어폰(TWS) 시장이 성장하면서 NOR 플래시 수요가 다시 증가했고, 기가디바이스는 글로벌 NOR 플래시 시장의 주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MCU(마이크로컨트롤러)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기가디바이스는 NOR플래시와 SLC NAND를 양대 핵심 축으로 한 메모리와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투트랙 성장동력을 앞세워 중국 집적회로(IC) 설계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D램 사업은 급성장 중에 있으나 아직 기가디바이스의 핵심 캐시카우는 아니다. D램 중에서도 기가디바이스는 틈새형(니치) D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기가디바이스는 CXMT와 지분 관계로도 얽혀있어 향후 CXMT 테마주로서의 후광도 기대해볼 수 있다.

CXMT의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기가디바이스는 상장 전 기준으로 CXMT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업∙다운스트림 산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주이밍과 그 행동인들은 기가디바이스의 주식을 7.9%에서 7.0%로 0.9%포인트 축소했다. 주이밍이 보유한 CXMT 주식은 15억9000만 주로, 지분율은 2.64%다.

[사진 = CXMT 공식 홈페이지] 2022년 11월 17일 '2022 세계 집적회로대회(World Integrated Circuit Conference) 및 제2회 IC China 박람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주이밍(朱一明) 창업자.

◆ CXMT 'D램 제조 역량의 현실화'

2016년 8월 18일 주이밍은 기가디바이스를 A주에 상장시켰다.

하지만 주이밍의 목표는 설계 기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었고, 때마침 같은 해 중국 정부와 허페이(合肥)시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D램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하자 그는 두 번째 창업에 나섰다.

그렇게 탄생한 기업이 CXMT다. 주이밍은 기가디바이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CXMT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D램 제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당시 글로벌 D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90% 이상을 점유하는 대표적인 과점 시장이었다. 막대한 투자비와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였지만, 그는 중국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기술이라고 판단했다.

CXMT는 기가디바이스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설계만 담당하는 팹리스 모델이 아니라 설계부터 웨이퍼 생산, 판매까지 직접 수행하는 IDM(종합반도체기업)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허페이시의 대규모 투자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생산라인을 건설했고, 독일 메모리 제조사 키몬다(Qimonda)의 D램 특허를 확보해 해외 특허 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후 DDR4를 시작으로 DDR5와 LPDDR5X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기술력을 빠르게 끌어올렸고, 서버용 고용량 D램 양산에도 성공했다.

◆ 두 기업 '중국 메모리 굴기'의 양대 축

주목할 점은 기가디바이스와 CXMT가 독립적으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양사는 설계와 제조를 연결하는 '가상 IDM(Virtual IDM)' 전략을 구축했다. 기가디바이스가 메모리 제품을 설계하면 CXMT가 생산을 담당하는 구조로, 중국 내부에서 메모리 공급망을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 실제 양사의 거래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기가디바이스는 지속적으로 CXM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기업 간 협력을 넘어 중국 메모리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과거 중국 반도체 산업은 설계 기업과 제조 기업이 각각 성장했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기가디바이스와 CXMT를 중심으로 설계와 제조가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되면서 중국도 자체 메모리 산업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의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첨단 반도체 장비와 기술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중국은 핵심 메모리 기술의 국산화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가디바이스와 CXMT가 각각 메모리 설계와 제조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메모리 산업의 기술 자립을 상징하는 사례가 됐다고 평가한다.

CXMT의 연내 A주 상장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꼽힌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차세대 D램과 AI 서버용 메모리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가디바이스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이 메모리 산업에서 '설계-제조-생산'으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을지 여부도 이들 두 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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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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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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