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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사 생활지도 정서학대 무죄 취지 대법 판결 환영…아동학대법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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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9일 대법원의 교사 생활지도 관련 정서학대 무죄 취지 판결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 교총은 이번 판결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정서학대로 쉽게 단정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고 교권회복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교총은 정서적 아동학대 기준을 엄격히 하고 교권보호 입법·수사 절차 개선을 통해 선생님이 고소 두려움 없이 생활지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정서학대 무분별 적용에 제동"
"무고성 신고 막을 입법 필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대법원이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생활지도 관련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에서 원심의 유죄 부분을 파기환송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총은 이번 판결이 교사의 생활지도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정서적 아동학대로 단정해 온 판단 흐름에 제동을 건 의미 있는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강주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제1부는 지난달 25일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생활지도 관련 아동복지법 위반 사건에서 정서학대 유죄 부분을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교총은 "교사의 일상적 교육 언행에 일부 미숙함이나 흠결이 있다는 이유로 행위 전체의 맥락과 교육적 목적을 충분히 살피지 않은 채 정서학대 여부가 판단되는 사례가 현장을 위축시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은 기계적이고 무분별한 판단 관행을 바로잡고 교권 회복을 이루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대법원이 교사의 발언과 게시행위가 부적절하고 학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보면서도 그것만으로 아동의 정신건강과 발달을 저해할 정도의 정서적 학대행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판결이 교사의 모든 언행을 정당화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학생의 수업방해 상황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생활지도 재량, 행위의 경위와 교육적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교총은 정서적 아동학대 판단 기준을 보다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서학대는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과 같은 정도로 정신건강과 정상적 발달을 해치거나 현저한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로 한정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동복지법상 정서학대 조항이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모호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생활지도와 평가, 출결, 학교폭력 처리 등 교육적 판단에 대한 불만이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기소와 유죄 인정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낮지만 신고된 교사는 결백을 입증하기까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상 수사와 재판 부담을 감내하고 있다"며 "민원 대응과 분리 조치, 직위해제 우려, 소송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절차 자체가 사실상 처벌처럼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사 절차 개선도 요구했다. 교총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정당한 교육활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입된 교육감 의견서 제도가 실효성 있게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이 대법원 판결 취지를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교권보호 입법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중대 교권침해 사항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도입,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 구축, 무고성 민원에 대한 교육감 맞고소·고발제 의무화, 정당한 교육활동으로 인정된 무혐의 사건의 기계적 송치 방지, 아동복지법상 정서학대 기준 명확화를 제시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교사에게 특권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아동학대 법리의 본래 취지와 교육활동의 특수성을 균형 있게 보라는 사법부의 분명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선생님이 고소를 두려워해 생활지도를 멈추는 교실에서는 교육도 학생의 성장도 학습권도 지켜질 수 없다"며 "정부와 국회는 교권보호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선생님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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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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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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