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8일 KIA전에서 11-3승을 거뒀다
- 롯데는 이틀 연속 17안타 이상 폭발시켰다
- 나균안 호투와 황성빈·레이예스 맹타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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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가 이틀 연속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KIA를 완파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타선이 터졌다. 롯데는 7일 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8안타를 몰아치며 10-2 대승을 거뒀고, 8일에도 17안타를 터뜨리며 KIA를 무너뜨렸다. 롯데가 두 경기 연속 17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24년 8월 11일 KT전(17안타)과 8월 14일 두산전(19안타) 이후 처음이다.
이날 롯데 타선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선발 9명 가운데 손성빈을 제외한 8명이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황성빈은 2안타와 도루 2개, 고승민은 안타와 볼넷, 레이예스는 3안타 1볼넷, 한동희는 안타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박찬형과 손호영도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전민재와 한태양 역시 득점권에서 제 몫을 다했다.
롯데는 1회 황성빈의 빠른 발로 만든 기회를 한동희의 희생플라이로 연결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전민재의 내야 땅볼 타점과 네일의 폭투를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승부는 4회 갈렸다. 황성빈이 다시 내야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들었고, 고승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레이예스의 2루타, 박찬형의 내야안타, 한태양의 2타점 적시타, 손호영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대거 6점을 뽑아 순식간에 9-0을 만들었다.

KIA는 6회 나성범과 한준수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7회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고, 8회에는 김세민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2이닝 7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7패)을 수확했다.
백업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정대선은 개인 첫 안타를 신고했고, 김세민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혁과 박건우도 교체 출전해 안타를 추가하며 팀 전체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반면 KIA 선발 네일은 3.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5승)를 떠안았다. 김호령과 카스트로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10안타를 때려냈지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에서 롯데에 밀렸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