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6일 두산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AI 데이터센터향 고사양 CCL·광모듈 판매 확대와 ASP 상승으로 전자BG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 태국 신규 공장 투자와 네트워크용 CCL 증설로 생산능력을 늘려 중장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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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M증권은 6일 두산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동박적층판(CCL) 수요 증가로 전자BG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 고객사향 차세대 제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수익성과 기업가치가 동시에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M증권은 두산의 올해 2분기 자체사업 매출액을 7353억원, 영업이익을 205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44.4%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 AI 데이터센터향 AI 가속기와 800G 네트워크용 고사양 CCL 공급 확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용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전자BG는 AI 데이터센터향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AI 가속기와 800G 중심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6월부터 북미 고객사향 차세대 제품 공급이 시작된 데다 세대 전환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전자BG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AI 가속기와 800G용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차세대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ASP 상승 효과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iM증권은 올해 자체사업 매출액이 3조226억원, 영업이익은 83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1%, 6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기존 제품 판매 확대와 차세대 제품 공급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실적 개선 흐름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확대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올해 1분기 광모듈향 매출은 3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어섰으며,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라 광모듈용 제품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모듈용 제품은 저사양 제품군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전자BG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능력 확대도 본격화된다. 두산은 태국 아라야 산업단지에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 네트워크용 CCL 생산능력을 각각 25%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은 2028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사양 CCL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차세대 제품 공급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맞물리면서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