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가 3일 수원에서 KT를 4대0으로 꺾었다.
- 한동희가 멀티 홈런으로 4타점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 김진욱이 6과 3분의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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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한동희의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과 김진욱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를 완파했다.
롯데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시즌 35승 2무 43패를 기록했다. KT는 44승 1무 34패가 됐고,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KT 타선에 안타를 허용하면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3회말에는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막았다.
롯데는 KT 선발 로건 앨런에게 3회까지 막혔다. 하지만 4회초 한동희의 한 방으로 균형을 깼다. 1사 후 빅터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한동희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희의 시즌 6호포로 롯데가 2-0으로 앞서갔다.
마운드에서 김진욱이 리드를 지켰다. 4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한승택을 유격수 땅볼, 장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며 KT 타선을 묶었다.
롯데는 8회초 다시 한동희의 홈런으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황성빈의 내야 안타와 고승민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레이예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2사 3루가 됐지만, 한동희가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롯데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1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희의 멀티 홈런은 2020년 7월 9일 한화전 이후 2185일 만이다.
KT 선발 로건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무탈삼진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KT 타선은 여러 차례 출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김진욱과 롯데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