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머스크가 지난 9월 텍사스 공화당 후보 지원에 1억5800만달러를 기부했다
- 상원리더십펀드는 기부금 전액을 팩스턴 후보 지원 단체로 이체했다
- 팩스턴과 민주당 탈라리코 후보가 텍사스 상원의원 자리를 두고 접전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텍사스에 사업 제국 구축한 머스크, 팩스턴과 정치적 동맹 관계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억5,800만 달러(약 2,200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선거위원회(FEC)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선거자금 신고서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지원하는 공화당의 핵심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상원리더십펀드'(SLF)에 9월 9일 7,500만 달러를 기부했고, 9월 23일에는 8,30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했다.
SLF는 머스크가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각각 다음 날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의 공화당 후보인 켄 팩스턴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텍사스 PAC'(Texas PAC)으로 이체했다.
CNN은 16일 광고 분석업체 애드임팩트(AdImpact) 자료를 인용해 텍사스 PAC이 9월 한 달 동안에만 광고비로 7,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9월의 광고비 지출과 선거일까지 예약된 광고 물량을 모두 합치면 텍사스 PAC은 팩스턴 후보를 지원하는 광고에 총 1억6,00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 공화당 텃밭 텍사스서 초접전…38년 만에 민주당 상원의원 나오나
현재 텍사스주에서는 공화당의 팩스턴 후보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현직 공화당 존 코닌 상원의원의 의석을 놓고 경쟁 중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면서 공화당 내부에서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 1988년 이후 38년 만에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이 선거를 통해 탄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텍사스에 거대한 사업 제국을 구축한 머스크 CEO는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막대한 선거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테슬라, 엑스(X·옛 트위터) 등 자신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들의 주요 사업을 텍사스에 집중시켜 왔다. 2024년에는 엑스와 스페이스X의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이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텍사스에 거주하는 머스크와 텍사스주 법무장관으로서 머스크의 현지 사업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가진 팩스턴이 주 정치계에서 정치적 동맹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 머스크, 소셜미디어 X에 민주당 후보 비판 글 게시
머스크는 또한 팩스턴 후보를 지지하는 별도의 슈퍼팩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 자금은 해당 단체가 8월 하순 TV 광고를 시작하는 기반이 됐다고 NYT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그동안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공화당 후보들과 관련된 게시물을 거의 올리지 않았으나, 최근 며칠 동안 팩스턴 후보 경쟁 상대인 민주당의 탈라리코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
탈라리코 후보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머스크와 같은 억만장자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비판해 왔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