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증평군이 2일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에 선정돼 소도시형 스마트 행정을 추진했다
- 어린이집·도서관·전통시장·산림 등에 AI CCTV·로봇·드론을 도입해 생활밀착형 안전·편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 대규모 인프라 대신 주민 일상 중심 AI 확산으로 현실적 소도시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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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정부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실증사업을 따내며 지방 소도시형 스마트 행정 모델 구축에 나선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주민 생활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증평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와 진천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따냈다.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술로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 대응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98억80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증평군은 6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2027년까지 2년간 진행된다. 증평군이 내놓은 계획은 '작지만 촘촘한 스마트 행정'에 가깝다.
어린이집에는 AI 기반 CCTV와 돌봄 로봇을 도입해 아동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군립도서관에는 안내 로봇을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전통시장에는 야간 순찰 로봇을 투입해 화재 예방 등 안전 관리 기능을 보완한다.
산림 분야에서도 기술 접목이 시도된다. 자율 순찰 드론을 활용해 산불과 조난사고를 예방하고 병해충 예찰까지 수행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구상은 대규모 인프라 구축 대신주민 일상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AI를 확산시키는 '소도시형 스마트도시 전략'으로 해석된다.
대도시에 비해 예산과 인력이 제한된 지방자치단체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행정'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재영 군수는 "스마트도시 정책과 AI 행정 혁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소도시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행정 혁신을 시도하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증평군의 이번 실증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