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1일 대전 원정서 한화를 7-4로 꺾었다.
- 8회 동점 뒤 9회초 타선이 폭발해 승부를 갈랐다.
- KT는 3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연승을 마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프로야구 KT 위즈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한화를 7-4로 눌렀다. 8회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9회초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한화는 전날 우천 노게임의 아쉬움을 털어내지 못한 채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박준영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김민혁(좌익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힐리어드(중견수)-이정훈(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권동진(유격수)-조대현(포수) 순으로 맞섰으며, 소형준이 선발등판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소형준의 커터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우천 노게임으로 사라졌던 홈런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채우며 시즌 20호 아치를 완성했다.
박준영의 호투에 막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KT는 5회초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 허경민과 조대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현수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안현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한화가 조동욱을 투입했지만, 힐리어드가 깨끗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6회말 문현빈의 2루타와 강백호의 자동 고의4구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8회말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심우준의 안타와 최인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문현빈이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한 점을 따라붙었고, 이어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마무리 박영현을 조기 투입해 노시환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승부는 마지막 공격에서 갈렸다. 9회초 2사 후 대타 류현인이 좌중간 2루타로 불씨를 살렸고, 김민혁의 중전 적시타 때 중견수 문현빈의 타구 처리 과정에서 공이 뒤로 빠지며 결승 득점이 만들어졌다. 이어 김현수와 장진혁의 연속 안타로 흐름을 이어간 KT는 힐리어드가 다시 2타점 적시타를 폭발시키며 순식간에 7-3까지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도 9회말 박정현이 박영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힐리어드가 2안타 4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김현수는 2안타 1타점 2득점, 김민혁은 결승 적시타를 포함한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선발 박준영이 4.2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실점으로 비교적 선전했지만, 9회 마무리 이민우가 흔들리며 무너졌다. 강백호는 시즌 20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문현빈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동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적시 2루타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