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28일 잠실 두산전서 12-1로 승리했다
- 김태형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2승째를 올렸다
- 김호령이 홈런 포함 5타점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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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태형의 호투와 김호령의 홈런 포함 5타점 맹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스윕(3연전 전패)을 면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1로 크게 승리했다. 최근 2연패와 두산전 3연패를 끊은 KIA는 시즌 42승 1무 35패를 기록했다. 두산(38승 2무 38패)과의 승차도 3.5경기로 벌렸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KIA는 두산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4회까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5회초 김호령의 한 방으로 균형을 깼다.
KIA는 선두타자 윤도현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2사 2루에서 김호령이 최승용의 스위퍼를 잡아당겨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호령의 시즌 11호포로 KIA가 2-0으로 앞서갔다.
승부는 6회초에 갈렸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빅이닝의 문을 열었다. 김도영은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하며 LG 오스틴 딘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KIA 타선은 계속 몰아쳤다. 해럴드 카스트로와 한준수의 연속 안타로 두산 선발 최승용을 끌어내렸고, 변우혁과 박민, 박재현이 연속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2점을 더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호령이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선빈의 내야 땅볼 타점까지 더해 KIA는 6회에만 7점을 뽑아 9-0까지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KIA 선발 김태형이 7이닝간 던지며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7회말 박준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KIA는 9회초에도 추가점을 냈다. 김규성의 안타와 박정우의 볼넷, 한준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변우혁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2사 1, 2루에서 김민규가 좌전 적시타를 보태 12-1로 격차를 벌렸다. KIA는 8·9회를 한재승과 성영탁에게 맡겼다. 두 선수는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대승을 지켰다.

김태형은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호령이 6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도영은 시즌 23호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한준수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1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박준순이 7회말 솔로 홈런 포함 2안타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