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27일 올러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30일로 확정했다.
- 올러는 30일 SSG전 선발 후 엔트리에서 제외돼 올스타전까지 휴식을 취한다.
- 올러 대신 김태형이 28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선발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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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KIA는 '에이스' 올러에게 충분한 휴식을 준 뒤 한 차례 더 선발 등판시킨 후 후반기를 준비시킨다.
KIA 이범호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올러는 화요일(오는 30일 광주 SSG전)에 던질 것"이라며 "그날 등판을 마치고 엔트리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올러는 올 시즌 KIA 선발진의 중심이다. 15경기 93.1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2.51,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과 WHIP은 리그 1위다. 다승도 류현진(한화), 앤더슨 톨허스트(LG)와 공동 선두다. 탈삼진도 98개를 잡으며 곽빈(두산·100개)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직전 등판도 좋았다. 올러는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올러는 28일 잠실 두산전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러나 KIA는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올러가 올스타전 베스트12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 선정된 데다, 전반기 막판까지 무리하게 끌고 가기보다 한 차례 쉬어가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올러는 30일 광주 SSG전 선발 등판 후 엔트리에서 제외돼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올 시즌 전반기 일정은 7월 9일 끝난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올러는 올스타전까지 열흘 넘게 휴식을 취한다.

올러의 순번이 밀리면서 28일 잠실 두산전 선발은 김태형이 맡는다. 김태형은 올 시즌 13경기, 39.1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 중이다. WHIP 1.68로 불안한 구석이 있지만, 패스트볼 구위는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지난달 26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노히트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2006년생인 만큼 1군에서 선발 경험치를 쌓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 기복 속에서도 이 감독에게 중용되고 있다.
당초 김태형은 시라카와 게이쇼에게 5선발 자리를 넘기며 롱릴리프를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감독이 올러에게 휴식을 주면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