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상청은 26일 예년보다 늦은 장마가 7월 시작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현재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 위치가 장마 형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장맛비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 1973년 이후 장마가 7월에 시작된 경우가 드물어 올해도 그렇게 되면 이례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예년보다 늦어진 장마가 7월에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가 불확실해 장마 시작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상청은 26일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확장할 가능성은 있으나, 이를 장마 시작으로 보기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기 상층의 찬 공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은 일본 남쪽에 머물러 있다. 정체전선도 제주도 남쪽에 위치해 있어 장마가 형성되는 기본 조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대기 상층의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까지 확장하지 않은 만큼 이를 장맛비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압계는 6월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다음 주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경향은 보이지만 그 가장자리가 어디에 위치할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메칼라와 제8호 태풍 히고스가 일본 방향으로 이동하는 점도 북태평양고기압이 충분히 북상하지 못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다음 달 1일 제주도에 비 예보가 있지만 이 역시 장맛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올해 장마는 이미 평년보다 늦어졌다. 평년(1991~2020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 6월 19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5일이다.
기상청 기록에 따르면 1973년 이후 장마가 7월에 시작된 사례는 중부지방 6차례, 남부지방 5차례, 제주도는 2차례에 불과하다. 올해 장마가 7월로 넘어갈 경우 드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abc123@newspim.com












